[1707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홍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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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29 03:41 조회1,8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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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한정민, 이성재, 권동원, 방우영, 이준호, 이종건, 이종혁, 김대현, 조형진, 태영준 인솔담당 고홍기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 10명을 담당하는 일은 마냥 쉽지는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힘이 든다고 생각할 때면 아이들을 멀리 떠나보내신 학부모님들이 생각나고, 또 제가 13살이었을 때 저를 걱정하시던 제 부모님 생각도 나곤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별 탈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장난을 치다가 작은 다툼이 있기도 하지만, 빌라 중 가장 훌륭하게 캠프에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부터가 바르고 정직한 아이들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내일은 싱가포르로 넘어가서 마리나 베이에 가는 날입니다. 캠프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다름 아닌 쇼핑몰인데, 저번 AEON 쇼핑몰에 이어 다시 쇼핑몰을 간다고 하니 다들 상당히 들떠 있습니다. 외국의 간식도 먹어보고, 스스로 물건을 고르고 구매하며 독립심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학부모님들도 너무 걱정만 하지 마시고, 아이들을 믿어주시고 한 뼘 더 성장할 아이들을 기대해 주십시오. 그 뒤에는 항상 인솔교사 고홍기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한정민
정민이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도 매우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그림, 독서 등을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있을 때는 재잘재잘 떠들며 캠프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 이성재
성재는 영어실력이 빌라 내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뛰어납니다. 단어의 폭이나 활용이 상당히 넓은데, 오늘 원어민 선생님께서 조금 더 어려운 책을 공부하자고 하셨답니다. 성재는 조금 불평을 하였지만, 실력이 좋아서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것이라고 다독여주었습니다.
# 권동원
학부모님께서 동원이가 적응은 잘 할까 걱정이 많으셨는데, 그럴 필요는 더 이상 없으실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 때면, 나서서 분위기를 띄우고 우스꽝스러운 춤도 보여주며 친구들을 재밌게 해줍니다. 하루하루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대견합니다.
# 이준호
준호는 장난기가 많아서 집중하지 못할 것 같다가도, 막상 책을 펴면 바로 공부에 집중합니다. 또한 같은 빌라 친구들이 잘 집중하는 편이어서 서로 시너지를 잘 내는 것 같습니다. 좋은 친구들이 서로 만나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김대현
대현이는 항상 빌라 친구들의 중심에 있습니다. 자기의 생각이나 의견이 확고하여 매력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다소 직설적인 말투로 친구들을 당황하게 하는데, 조금 더 다듬어지면 더욱 매력적인 대현이가 될 것 같습니다.
# 이종건
수학 담당 인솔 선생님이 전해온 소식인데, 종건이가 수학 시간에 발표를 시키면 바로바로 답도 말하고, 집중도 잘 한다고 합니다. 또한 친구들이 미처 정리하지 못한 의자나 책상도 스스로 정리한 뒤 예의바르게 인사를 하고 나온다고 합니다. 담당 인솔로서 기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이종혁
종혁이는 항상 듬직하게 친구들을 이끕니다. 덩치가 또래들보다 조금 큰 덕도 있겠지만, 표정과 말투에서 나오는 카리스마가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또한 종건이와 함께 수학 담당 인솔 선생님이 매우 칭찬하고 있습니다. 문무를 겸비한 종혁이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 조형진
형진이는 빌라 친구들과 레벨이 달라 다른 빌라 친구들과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걱정스러운 마음에 수업 듣기 불편하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해맑게 웃으며 그 친구들과도 친해졌다고 합니다.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서 재밌게 공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태영준
영준이는 하나를 해도 제대로 하려고 합니다. 영어 단어를 외울 때에도 단어의 발음이나 강세를 항상 물어보고 사전을 찾아가며 공부합니다. 좋은 습관은 아무리 가져도 좋다고 하는데, 영어 공부에 있어서 가장 큰 재산을 가진 것 같습니다.
# 방우영
우영이는 시험을 잘 보고 싶은 욕심이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단어 시험을 볼 때면 시험지를 어서 뒤집어서 시험을 빨리 보자며 재촉합니다. 평소에는 침착하고 차분하지만, 공부에 대한 욕심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이유진(lyj53770)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정말 고생많으세요~~ 한두명도 아닌 10명을 ~~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항상 처음같은 마음으로 한달동안 잘부탁드립니다^^
종혁이 팔꿈치 수술하고 갔는데,,,미리 말씀을 드렸어야 했는데,,
많이 챙겨야 해서 ~ 제수술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장난치지 않게 심한 운동하지 않게
지도해주세요^^ 본인이 조심해야 하는거 알고 있어요
하루하루 소중하게 생각하고 선생님의 한글자 한글자에 귀 귀우려 잘 듣고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댓글
회원명: 이유진(lyj53770) 작성일
선생님
이종혁 아이디랑 비번을 애크미에서 변경을 했어요
그래서 종혁이 아이디 비번을 몰라요
누나도 같이 갔는데...누나 아이디로 쓰고 있습니다
확인이 되나요? 혹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2017summer) 작성일
안녕하세요 종혁이 어머님! 인솔교사 고홍기입니다. 종혁이 정말 적응 잘 하고 있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팔꿈치는 종혁이와 개별적으로 면담을 할 때 말해주어서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캠프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팔꿈치에 무리가 가는 일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혹시 팔꿈치에 무리가 갈 수도 있는 상황은 미리 파악을 하여 조치하도록 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종혁이 응원해주세요.
홈페이지 계정과 관련된 내용은 팀장님께서 담당하고 계십니다. 팀장님께 전달해드리고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