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3 인솔교사 박현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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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2 22:59 조회1,1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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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N03 정우, 재영, 태경, 동준, 현우, 동후, 유석, 지석, 상현 인솔교사 박현우입니다.
어느덧 1주일이 지나 2주차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의 아침은 햇볕이 쬐고 눈이 부신 날씨입니다. 이제는 알아서도 일어나는 우리 N03 아이들 어제 활동이 피곤했는지 일어나는 게 조금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비몽사몽인 채로 아이들은 저를 따라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오늘의 아침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햄버거와 스프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의 눈빛이 생생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맛있게 먹어준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2주차가 접어들면서 새로운 교재가 나가는 날입니다. 전에 수업 만족도 조사를 통하여 수업이 변경된 친구들도 있으며, 시간표가 바뀌는 날입니다. 새로운 교재를 받고 나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1:8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시간에는 선생님과 함께 형용사와 부사의 용도 쓰임의 차이에 대하여 학습했습니다. 아이들이 다소 헷갈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수업이 진행됨과 동시에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4수업에서는 주제를 하나 또 선정하여 아이들이 서로 찬반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영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견스러웠습니다.
점심시간이 벌써 다가왔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오징어볶음, 김치, 볶음국수, 콩 줄기무침과 참치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메인메뉴인 오징어볶음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줘서 다행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는 식사를 마친 뒤, 숙소로 올라갔습니다. 숙소에 올라온 아이들은 정규 수업 전에 조금 쉬다가 친구들과 뒤로한 채 각자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CIP시간에는 오늘 한글 자막 없이 영어로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 제목은 “라이온킹”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아이들이 한글자막 없이도 이해하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계속 발전해 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영어일기시간에는 암벽등반에 대해서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일기도 자연스레 써내려 갑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아서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 했는데 이제는 스스로 알아서 합니다. 모든 정규 수업을 마치고 수학 수업과 자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자습시간에는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다른 숙제들을 하였습니다. 모든 시간을 마친 아이들은 이제 저녁시간이 되어 저녁을 먹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의 하루도 잘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녁을 먹고 숙소에 올라온 아이들은 제가 말하지 않아도 양치와 세수도하고 약을 복용해야하는 친구들은 알아서 척척 잘 먹습니다. 이제는 우리 N03 아이들이 모두 의형제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같은 방에 삼삼오오 모여서 같이 웃으며 노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바라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지금껏 아이들을 지도해왔던 날 중에서 제일 뿌듯했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N03 아이들에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았습니다.)
[김태경] 태경아 너는 모든지 성실해서 좋은 거 같아. 지금처럼 성실하게 모든지 한다면 네가 하고 싶은 것들을 이룰 수 있을 거 같아. 늘 최선을 다하길 바래
[정동준] 동준아 너는 오늘 할 일을 미루지 않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중에 네가 무엇이든 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항상 응원할게 선생님이
[최재영] 재영아 너는 장난꾸러기이지만, 그래도 항상 선생님 말에 귀기울여주고 친구들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네가 어디서든 꼭 필요한 존재가 되리라 생각해. 늘 밝게 웃어주는 네가 고맙다.
[손정우] 정우야 항상 먼저 일찍 일어나서 주위 친구들을 챙기고, 또 선생님한테 가장 먼저 인사해주고 정말 고맙구나. 부지런한 모습 잃지 말고 지금처럼 지내다보면 너는 너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거 같아. 응원할게
[김유석] 유석아 너는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있는 친구야. 자신감만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 웃음이 정말 예쁜 유석아. 지금처럼 그 웃음 잃지 말고 선생님이 응원할게
[박동후] 동후야 너에게 늘 고맙구나. 형으로서 동생들을 챙겨주는 너의 의젓함과 선생님 말에 공감해주는 너의 세심한 배려가 너는 꼭 언제가 그 빛을 볼 거야. 항상 나에게 친근하게 다가와 주어서 너무 고맙다.
[송지석] 지석아 너는 정말 똑똑한 친구인거 같아. 주위 친구들이 모르는 게 있으면 도와주고 정해진 숙제도 빨리 빨리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처럼 노력한다면 너는 꼭 너의 꿈을 이루리라 생각해.
[원현우] 선생님과 이름이 같은 현우야. 늘 밝게 인사해주고 주위 사람들 잘 챙겨줘서 고마워. 네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한다면 너도 네가 꿈을 꾸는 것을 이룰 거 같아. 무엇이 되었든 선생님이 늘 응원한다.
[하상현] 상현아 너는 목표의식이 뚜렷해 보여. 그래서 너의 성실함이 더 빛을 바라는 거 같아. 너의 섬세함이 여기서 보인다랄까 다만 그 섬세함 속에 네가 힘든 일이 찾아온다면 꼭 속으로 삭히지 말았으면 좋겠어. 선생님이 늘 응원할게. 항상 너무 고맙다 상현아.
댓글목록
송지석님의 댓글
회원명: 송지석(suddori) 작성일아이들이 잘 지내고 있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오늘도 지석이의 하루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지석이 담당 인솔교사 박현우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잘 지내는 거 같아서 저도 너무 다행입니다. 내일 있을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기대해주세요. 안전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현우님의 댓글
회원명: 원현우(hyunwoo) 작성일
노력하는 모습이 넘 대견하네요. 열심히 공부하고 이제 드디어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군요. 다들 너무 신났겠어요.
늘 아이들 안전과 건강 신경써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우 담당 인솔교사 원현우입니다.^^
내일 있을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역시 훌륭하고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겠습니다. 내일의 사진도 기대해주세요
응원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