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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2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3 01:32 조회1,0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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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2_김시후, 안진경, 김민우, 김준서, 김규도, 유준상, 김은중, 김여제, 박주헌 담당 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습한 공기가 아침하늘을 뒤덮었는지 아침을 먹으러 가는 길은 후덥지근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제의 액티비티와 자유시간을 가져서인지 표정이 좋아보였습니다. 하지만 정규수업보다는 몸을 많이 움직인 터라 피곤해 하는 기색이 있었습니다. 아침을 맛있게 먹고 나서 짧은 쉬는 시간에 아이들은 다시 방으로 올라와 수업에 들어갈 채비를 마저 하고 각자의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1대4로 하는 원어민 수업시간에는 자기증명을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을 증명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신분증 등의 방법이 있는데 한국과 비교한 다른 나라는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지를 배웠습니다.점심에는 오징어볶음을 비롯하여 볶음국수, 참치김치찌개, 바나나 등이 메뉴로 나왔습니다. 점심 식사 후 몇몇 아이들은 어제의 액티비티 활동으로 인하여 근육이 뻐근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암벽등반은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라고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아이들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같이 스트레칭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한결 나아진 표정으로 다시 교실로 향했습니다.

 

 CIP시간에는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아이들이 의견을 나눈 결과 영화 ‘라이온 킹’을 감상하였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이미 본 영화였지만, 다른아이들을 위하여 흔쾌히 배려해 주었습니다. 아쉽게도 수업시간이 부족하여 끝까지 보지 못하였지만, 모두 재밌다고 내일이 기대된다고 하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1대8로 하는 수업시간에는 스트레스에 관련한 리딩 지문을 읽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나 원인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정적 손해가 큰 상황들을 나열해 보았고, 각각의 상황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보면서 스트레스에 대한 위험성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저녁식사를 하고 영어단어를 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식사에 치킨이 나왔기 때문인지 아이들은 영어단어를 외우는 시간에 더욱더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오늘 하루를 보내고 아이들과 자기 전에 1:1 개별 상담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저런 힘든 일들을 저에게 웃으며 이야기하고, 평소에도 늘 친구들과 잘 지내는 모습만 봐서 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을 것 같았지만 혹시 마음 속 깊이 힘든 것들이 있을까 하여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큰 문제없이 잘 하고 있었지만 상담을 통해 아이들의 또 다른 새로운 마음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옆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아이들도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이 많이 풀어지는 것 같아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틈틈이 아이들과 1:1로 대화를 많이 나눠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과 그 이유에 대하여 코멘트로 작성하였습니다.―

 

김시후: 나는 엄마를 가장 존경한다. 매일 빨래하고 밥 하고, 청소까지 하시는 엄마가 존경스럽다. 그리고 일하고, 응원해 주시는 엄마 너무 고맙다.

 

안진경: 부모님(할머니 포함)을 가장 존경한다. 매일 밥을 차려주시고, 먹여 살리기 위해 매일 출근을 한다. 그리고 빨래와 청소, 설거지를 나와 형을 위해서 해주시기 때문이다.

 

김준서: 저는 박병호를 존경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몸짱 이면서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존경합니다!

 

김규도: 엄마&아빠이다. 왜냐하면 키워줬기 때문이다. 키워주는 과정에서 사랑을 제일 많이 받았고 느낀 것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에 가면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하고 싶다.

 

김민우: 나는 bj킴성태를 가장 존경합니다. 방송도 재미있고 게임도 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 꿈이 bj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명해져서 사람들을 방송으로 재미도 주고 꿀 팁도 주고 싶어서입니다. 그리고 bj대상을 받아 돈도 많이 벌고 싶습니다.

 

박주헌: 나는 아인슈타인을 가장 존경한다. 물리적이고 천문학적인 이론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학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아인슈타인을 나는 가장 존경한다.

 

김은중: 나는 부모님을 가장 존경한다. 나를 위해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사주신다. 영어 캠프도 보내주시고, 항상 고생해서 일을 하기 때문이다. 한국에 돌아가면 부모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김여제: 이순신 장군님을 가장 존경합니다. 항상 전쟁에 대비하셔서 일본군의 보급함을 다 끊고, 선조가 누명을 씌어도 참고 옥살이를 해서입니다. 나라를 위해 싸워서 임진왜란을 이기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나라는 이순신 장군님을 버렸지만, 이순신 장군님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점도 존경합니다.

 

유준상: 나는 유튜버 키실이 존경스럽다. 왜냐하면 배틀 그라운드를 잘하는 것도 부럽고 취미로 하는 유튜버인데 구독자가 많은 것도 부럽다.
 

댓글목록

김규도님의 댓글

회원명: 김규도(gyudo08) 작성일

코멘트를 보니 많이 컸다는걸 새삼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벌써 간지 10일이 지났는데 남은 15일도 뜻깊고 즐거운 추억 쌓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돌보시느라 애쓰시는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당~~!!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규도도 시간이 정말 빨리간다고 저에게 말하곤 합니다^^
남은시간 규도에게 좋은 추억 많이 쌓아 주겠습니다~

유효상님의 댓글

회원명: 유효상(john1204) 작성일

ㅠ.ㅠ 우리 준상이는 키실이 존경스럽대요...
키실이 누군지 좀 알아봐야겠네요.
진경이라는 친구가 부모님이 '먹여 살리기 위해 매일 출근을 한다'는 얘기를 보고
빵~ 터졌어요. 왜냐하면 어제 주말에 남편이랑 너무 출근하기 싫다는 얘기를 하다가 애들 먹여 살리려면 어쩔 수 없지 않냐는 얘기를 했거든요. 진경이가 부모님의 노고를 알아주니 참 기특하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저도 진경이의 코멘트를 보고 많은것을 느꼇습니다~
캠프기간 더 멋진 사람이 될수있도록 옆에서 많이 도와주겠습니다^^

김여제님의 댓글

회원명: 김여제(hjh306) 작성일

여제가 이순신장군이 존경스럽다니 대견하고 그 이유가 넘 거창해 미소지었네요.  개별상담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N02인솔교사 심강섭입니다.
평소 여제는 아는것도 많고 또래보다 어른스럽다는 생각을 하곤했습니다~
이렇게 코멘트를 보니 여제에게 저또한 많이 배울점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여제게 항상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