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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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9 20:46 조회5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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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혜인, 강수인, 김리예, 양서희, 곽유주, 이연서, 김아정, 최하늘, 김나영 인솔교사 김효림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도 창 밖으로 구름이 많이 보이는 흐린 날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흐린 하늘과 달리 저희 아이들은 어제의 액티비티를 신나게 즐긴 후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저희 조 아이들은 약 2주의 캠프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기상시간보다 먼저 일어나거나 제 시간에 맞춰 일어난 후 서로를 깨워주고 준비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액티비티 다음 날이라 피곤할 수도 있을 정규수업 날의 아침이지만 한 명도 빠짐없이 준비를 마치는 모습에 이젠 아이들이 캠프에 완벽히 적응한 듯 보였습니다.
아침 식사를 끝낸 아이들은 방으로 흩어져 여느 때와 같이 정규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익숙해진 복도를 따라 교실로 들어선 아이들은 오늘도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습니다. 아이들은 많은 수업 시간에 인솔교사 선생님들이 보이면 조금 투정은 부리지만 쉬는 시간이 끝나면 곧바로 교실로 들어가 다시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자습시간에 영어일기를 작성했습니다. 액티비티 다음 날의 영어일기라 아이들 모두 많은 분량의 일기를 적어 나갔습니다. 이젠 일기의 양을 정해주거나 더 써오게 끔 하지 않아도 스스로 한국에 돌아갔을 때 자랑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어 일기를 다 쓴 아이들은 수학 수업에서 받은 숙제나 집에서 들고 온 문제집 등 할 일들을 꺼내어 문제를 풀고 질문을 하는 등 자유롭게 자습 시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CIP 시간은 저번 시간에 이어서 영화를 보고 친구들 앞에서 대사 말하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 ‘코코’와 ‘알라딘’ 속 뮤지컬 장면을 보고 모여 앉아 대사를 연습했습니다. 또 아이들은 소품을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지며 일요일에 있을 연극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또 즐기고 있습니다.
내일은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 날입니다. 아이들은 내일 있을 액티비티를 생각하며 오늘의 남은 일정도 열심히 소화해 주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를 바라보니 아이들은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얼마 남지 않고 있음을 실감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학생 별 개별 코멘트 입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캠프에서의 2주차를 끝내 가는 소감으로 대체하겠습니다.
혜인- 이제 2주차구나…. 또 2주 정도 남았는데 조금 아쉽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서 뭐 살지도 고민되고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수인- 처음에는 시간 진짜 느리게 갈 줄 알았는데 2 주 밖에 안 남았네..얘들이랑 더 많이 보고싶은데..액티비티도 많이 안남았다. 앞으로는 영어를 잘할 것이다!! 그리고 친구들이랑도 연락 계속 하고싶다!
리예- 집에 돌아가기 싫어요옹~그치만 엄마아빠 보고싶어용~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친구들이랑 같이 살고 싶어용 너무 재밌어용! 앞으로도 단어 시험 화이팅!! 엄망아빵 싸랑해요옹~
서희- 처음에는 엄마 아빠가 많이 보고 싶었는데 이제는 친구들과 더 놀고 싶고 영어도 늘고 있는 것 같아서 재밌고 다음에 또 와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유주- 처음에는 엄마가 보고 싶을 까봐 많이 걱정이 됐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수업도 듣고 엑티비티도 해서 즐겁고 필립쌤 수업이 제일 재미있다. 엑티비티만 했으면 좋겠다.
연서- 매일매일 액티비티 날만 있으면 좋겠다:D 앞으로 있을 싱가포르 액티비티가 기대된다
아정- 처음에는 빨리 집에 가고 싶었지만 지금 와서는 집에 가기가 싫어 졌어요. 그래서 이젠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즐겁게 놀았어요.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 많이 하겠습니다.
하늘-처음에는 엄마, 아빠도 보고 싶고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적응하고 나니까 매일매일이 재미있다. 앞으로 무엇을 할지 기대 된다.
나영-처음에는 심심해서 한국 가고 싶었는데 이제는 엄마도 별로 안 보고싶고 영수도 재밌당
특히 필립쌤 수업이 제일 재밌당당당랑당랑당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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