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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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6 01:38 조회3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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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8 나경, 예진, 지후, 하영, 서경, 수민, 수진, 예은, 현지, 예솔, 윤설, 지수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날씨는 대체로 맑았지만 때때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어제 액티비티의 여파로 아이들이 하나 둘 일찍 잠에 들었지만 유난히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오늘 아침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야 쨈이 나와서 신나게 밥을 먹으러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이제는 말레이시아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할 날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니 집에 가고 싶으면서도 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유난히 많이 하던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의 정규 수업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피곤해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오늘 진도는 조금 천천히 나간 느낌이었습니다. 스피킹 수업 중 밖에 나와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후기를 말하는 반도 있었고 어떤 반은 원어민 선생님들에게 아이엠그라운드 같은 한국에서 많이 하는 게임 같은 걸 가르쳐 주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문법 시간에는 특히 문법을 배우면서 선생님들과 다양한 예문을 만들어보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의 CIP 시간에는 뮤지컬 무대 마지막 준비가 진행되었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노래에 익숙해지고 정확한 발음을 배워보기도 하였습니다. 저번에 미처 다 만들지 못한 가면도 오늘 다 완성했습니다. 가면을 쓰고 마지막으로 아이들 무대 동선 정리를 했습니다. 반마다 감독이 있어 리더의 역할을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유독 우리 아이들은 리더를 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높은 나이대의 아이들이 있어서도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의 리더십이 여기서 빛을 발휘하지 않나라는 생각도 합니다.
오늘의 영어 일기 시간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대한 내용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그룹 아이들과 함께 탔던 롤러코스터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슬러시, 음료수, 점심 등 아이들이 사 먹었던 것들에 대해서도 작성해 보았습니다. 적을게 많은 액티비티여서 그런지 후다닥 적고 엎드려서 약간의 낮잠을 청하거나 문제를 푸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거의 수학 수업도 막바지로 이르렀습니다. 오늘은 중학교 3학년 1학기 수업 중 거의 뒷부분인 이차방정식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그래도 이전에 아이들이 일차방정식을 하면서 방정식에 대해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해를 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오늘 수학을 하지 않은 친구들은 자습을 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친구들은 휴식을 취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의 저녁 자습 시간에도 단어시험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휴식을 취한 친구들이 조금 많아서 단어시험을 치지 않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그룹 시간을 가지면서 친구들과 이야기하기도 하였고 책을 읽거나 수학 문제를 푸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에게서 받은 편지에 답장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내일도 정규 수업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오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액티비티 때문에 컨디션 저하가 있는 친구들이 조금 있어 쉰 친구들이 많았지만 내일부터는 또 힘을 내서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CIP 수업 시간에 틈틈이 준비하던 뮤지컬 공연이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고 잘 무대를 끝마칠 수 있길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액티비티 후기로 대체하겠습니다.>
김나경 : 일단 물가가 좀 비싸서 충격이었다. 놀이 기구가 싱글 라이더가 있어서 빨리 탈 수 있어서 좋았다. 기념품샵이 여러 군데 많아서 쇼핑하기 좋았다. 그리고 여기 저기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 너무 좋았다.
박예진 : 롤러코스터 너무 재미있었다. 미니언즈도 너무 귀엽고 슈렉이 너무 귀여워서 좋았다. 슈렉 머그컵 컵도 샀는데 너무 귀여웠다.
박지후 : 레고랜드에 비해서 놀이 기구가 스릴 있어서 재미있었고 주변에 있는 조형물이나 건물들이 너무 이뻤다. 기념품샵 물가가 좀 비싸긴 했는데 귀여운 것들이 많아서 좋았다. 미니언즈랑 사진을 찍어서 좋았다.
박하영 : 일단 무엇보다도 키티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롤러코스터가 진짜 빨라서 좋았다. 기념품은 키티 관련된 것들로만 사서 기분이 최고다. 아 그리고 트랜스포머도 탔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두 번이나 탔지만 그룹 친구들과 같이 탔던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미있었다.
송서경 : 일단 오늘이 액티비티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다. 트랜스포머랑 그룹 친구들과 같이 탔던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미있었다. 세서미 스트릿 인형과 미니언즈에 나오는 곰돌이 키링을 샀는데 너무 좋았다.
엄수민 : 오늘 아침부터 일어나서 갔는데 그게 좀 힘들었다. 대기시간이 1시간 정도라서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처음에 탔던 롤러코스터가 굉장히 재미있었다. 곰돌이 키링을 샀는데 너무 귀여웠다.
오수진 : 일단은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면서 허쉬 초콜릿, 키세스, 장화신은 고양이 파우치랑 유니버설 모자도 샀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같이 탔던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미있었다.
이예은 : 물가가 좀 비싸긴 했는데 기념품들이 좋아서 좋았다. 놀이 기구가 레고랜드에 비해서 훨씬 재미있었고 스릴이 있어서 좋았다. 처음에 그룹 아이들이랑 같이 탔던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미있었다.
이현지 : 일단 그룹 친구들이랑 같이 탔던 롤러코스터가 재미있었다. 기념품 샵에서 엄마, 아빠, 오빠 선물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트랜스포머를 친구들과 탔는데 그게 제일 재미있었다.
차예솔 : G08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다 같이 탄 롤러코스터가 너무 재미있었다. 기념품샵에도 이쁜 거 많아서 좋았다. 엄마랑 아빠를 위해 선물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좋았다. 스타벅스에서 초코 크로아상이랑 초코 음료를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최윤설 : 처음에 들어가서 허쉬 초콜릿에서 엄청난 쇼핑을 했다. 비스킷이랑 음료수 등등을 샀다. 거꾸로 돌아가는 놀이 기구를 탔는데 나름 재미있었다. 쥬라기 월드 놀이 기구였던 것 같다. 그리고 콘도그랑 슬러시, 도넛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환타 맛 슬러시가 제일 맛이 있었다.
홍지수 : 굉장히 해가 세게 떠서 너무 더웠다. 그래서 기념품 샵이 시원해서 왔다 갔다 하면서 놀았다. 미니언즈 기념품 샵에서 흑화 곰돌이를 사지 못해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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