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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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7 00:03 조회35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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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진, 재원, 지후, 이언, 기유, 민준, 인성, 정언, 진오, 시훈이 담당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맑은 아침과 함께 아이들은 꿈나라에서 돌아왔습니다. 잠에서 깬 아이들은 빠르게 세수를 하면서 정신을 차린 후 아침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아침 메인 메뉴는 미트볼 조림으로 밤새 허기진 아이들의 배를 채웠습니다. 책가방을 챙긴 아이들은 장난치면서 영어 수업을 들으러 출발하였습니다.
드디어 오늘 아이들의 뮤지컬 공연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CIP 수업 3번 동안 열심히 소품과 무대를 준비한 아이들은 리허설이 끝나고 본 경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저희 인솔 선생님들이 다 모여서 아이들의 무대를 기다리는데 아이들은 긴장했는지 사뭇 진지한 표정이었습니다. 무대가 시작되고 지금까지 연습한 것을 토대로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아이들입니다. 다른 팀들의 연습도 봤지만 오늘 우리 아이들 무대가 제일 멋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서 노력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 같은 아이들입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은 탁구를 치면서 항상 근질근질했던 몸을 풀어나가는 모습입니다. 중학생 아이들인지 스포츠 습득력이 남달랐습니다. 처음 쳤을 때는 잘 못 쳤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저와 호각을 다룰 만큼 잘 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정규 수업 시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리카도 선생님과의 'SPEAK & BINGO' 수업이었습니다. 오늘 리카도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간식을 걸고 빙고게임을 진행하셨습니다. 빙고의 숫자를 말하기 위해서는 선생님이 묻는 영어 질문에 대답을 해야 자신이 원하는 숫자를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훌륭하게 선생님 질문에 답을 하면서 빙고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캠프가 시작되고 많은 시간이 벌써 흘렀습니다. 아이들은 중간중간 액티비티 활동을 하기도 하지만 열심히 공부하느라 많이 지쳤을 3주 차입니다.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을 위해 저희 인솔교사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디스코 나이트' 파티를 준비하였습니다. 서프라이즈로 인솔 선생님들의 무대가 진행되자 아이들은 신나게 호응해 주면서 파티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후 신나는 음악을 틀고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디스코 나이트를 이어나갔습니다. 모두들 함께 땀을 흘리고 스트레스를 풀어서 남은 기간 캠프 생활을 더욱더 재밌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캠프 생활에 다시는 없을 마지막 금요일에 신나게 노래 부르고 춤을 춘 아이들은 내일 예정된 데사루 워터파크 액티비티를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한국에 귀국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아이들이 더 열정적으로 캠프 생활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한국에 가면 가장 하고 싶은 것 5가지를 적어보았습니다.
-진오
1.김치찌개를 먹고 싶다. 2. 떡볶이를 먹고 싶다. 매운 게 땡긴다. 3. 부대찌개를 먹고 싶다. 먼가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싶다. 4. 순대국밥을 먹고 싶다. 담백한 한식을 먹고 싶다. 5. 육회비빔밥을 먹고 싶다. 한국 야채가 땡긴다.
-인성
1.한국에 가면 엄마가 해준 감바스를 먹고 싶다. 면을 넣어서 먹는데 진짜 맛있다. 한국 가면 첫 번째로 먹고 싶다. 2.육회비빔밥을 집에 돌아가서 먹고 싶다. 육회를 시키고 밥에 달걀노른자에 참기름 비빔 소스를 넣어서 먹고 싶다. 3.치킨 솔직히 여기 치킨이 한국보다는 맛없어서 한국 치킨 먹고 싶다. 4.한국 가서 초밥을 먹고 싶다. 5.집 밥을 먹고 싶다. 엄마가 해준 음식 먹고 싶다.
-재원
1.첫 번째로는 등갈비를 먹고 싶다. 2.페페로니 피자를 먹고 싶다. 3.소고기를 먹고 싶다. 4.엄마가 해준 카레가 먹고 싶다. 5.뷔페에 가서 왕창 먹고 싶다.
-정언
1.떡볶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어서 먹고 싶다. 2. 라면 내가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어서 먹고 싶다.3.햄버거 여기 햄버거랑 한국 햄버거를 비교하고 싶다. 4.보쌈 그냥 김치랑 왕창 먹고 싶다. 5.엄마 꺼 김치찌개 엄마 음식이 너무 먹고 싶다.
-민준
1.집 밥 김치찌개와 계란말이를 같이 먹고 싶다. 2.청년다방 떡볶이 감자튀김이랑 떡볶이랑 같이 먹고 싶다. 3.교촌 레드콤보 레드콤보까지 먹어서 느끼함을 해소 시키고 싶다. 4.짜파게티 파김치랑 해서 같이 먹고 싶다. 5.피자 그냥 먹고 싶다.
-이언
내가 한국 가서 먹고 싶은 5가지는 첫 번째로 갈비탕이다. 뜨거운 국물에 후추 좀 넣어서 왕창 먹고 싶다. 두 번째로는 로제 떡볶이를 먹고 싶다. 길쭉한 떡을 로제 소스에 넣어서 먹고 싶다. 세 번째로는 라면을 그냥 먹고 싶다. 네 번째는 치킨인데 BBQ 황금 올리브로 먹고 싶다. 마지막으로 엄마 음식이 너무 그립다. 등갈비가 제일 먹고 싶은데 엄마의 손맛을 느끼고 싶다.
-시훈
나는 첫 번째로 배달 치킨, 피자를 먹고 싶다. 그다음으로 큰고모네 집에 가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으며 놀고 싶다. 마지막으로는 우유를 많이 먹고 싶다.
-우진
치킨이 너무 먹고 싶다. 두 번째로는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 세 번째로 바나나 우유를 먹고 싶다. 네 번째로는 라면이 먹고 싶다. 마지막으로 떡볶이가 먹고 싶다.
-지후
첫 번째로는 배달음식 피자가 먹고 싶다. 다음으로는 엽떡이다. 세 번째는 유도 빨리 가고 싶다. 네 번째는 파스타가 너무 먹고 싶어서 롤링 파스타 크림 파스타 먹고 싶다. 마지막으로 집 앞에 있는 파충류 샵에 놀러 가고 싶다.
-기유
1.소고기 국밥이 너무 먹고 싶다. 부드러운 소고기 위로 밥 얹어서 먹고 싶다. 2.치킨이 너무 먹고 싶다. 바삭한 닭 껍질도 먹고 싶다. 3.순댓국에 밥을 먹고 싶다. 국물이 너무 그립다. 4.월드콘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 공항에서 먹어야겠다. 5.뽀로로 주스가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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