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3 인솔교사 김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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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2-01 02:59 조회2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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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윤, 민서, 민지, 서윤, 소윤, 아영, 연아, 예림, 여은, 유린, 이진, 하은, 하음 담당 인솔 교사 김미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고 기대하던 마리나베이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모든 아이가 오늘 아침에 눈이 일찍 떠졌다며 들떠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하루를 잘 보내기 위해 든든하게 아침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마리나베이로 떠날 짐을 싼 후 그룹방으로 모였습니다. 그룹방에 모여 아이들은 저에게 마리나베이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대략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많이 가지기 위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온갖 집중을 다 해 저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놀기 위해 집중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너무 귀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용돈까지 아이들에게 다 나눠준 후에는 아이들이 얼마 후면 있을 장기자랑을 위해 함께 안무를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을 먹기 전 아이들에게 야외에서도 사진을 찍을 예정이기에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도록 지도했습니다. 버스에 탄 아이들은 마리나베이에 도착하면 어떤 매장을 가보고 싶은지 무엇을 사면 좋을지 친구들과 함께 신난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수다를 떨다 보니 어느새 버스가 마리나베이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과 제일 첫 번째로 단체 사진을 찍은 후 머라이언상에서도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신난 채로 여러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 주변 풍경들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수를 하나 지나면 보이는 마리나베이 샌즈호텔이 어떻게 생겼는지, 지다가는 한국인이랑도 하하 호호 떠들며 놀았습니다.
머라이언상 근처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눈으로 보기만 하던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건물로 향했습니다. 지나가며 보이는 다리가 사람의 DNA를 본떠 만들었다는 설명을 듣고 아이들은 둘러보았습니다. 쭉 둘러보며 마침내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쇼핑몰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가지기 전 저녁을 먹기 위해 모일 집결지와 시간을 공지 받았습니다.
자유시간 도중 만난 아이들은 자신이 어떤 기념품을 샀는지, 누구에게 어떤 기념품을 줄 것인지, 어디를 가면 맛있는 것이 있는지 등을 저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쇼핑몰이라며 더욱 신난 모습이었습니다.
각자 정말 즐겁게 지내다가 양손 가득 기념품들을 들고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빠르게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레이저쇼를 보기 전 간단하게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레이저쇼를 보기 위해 모인 아이들과 다 같이 사진도 찍고 구경도 했습니다. 레이저쇼에서 나오는 음악, 분수와 레이저가 환상적이었는지 아이들이 집중해서 바라봤습니다. 물이 조금씩 튀기는 했는데 아이들이 시원하다며 좋아했습니다.
레이저쇼를 다 감상한 후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잠시 그룹방에 모여 용돈을 다시 걷고 컨디션이 안 좋은 아이들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내일 정규수업을 위해 모두 빨리 씻고 잘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개별 코멘트입니다!
보윤: 보윤이는 오늘 머라이언상에서 사진을 찍으며 물이 튀어 시원하다며 좋아했습니다.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캐릭터 피규어를 6개 사면서 너무 행복해 보이는 보윤이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기 전 레이저쇼에서도 물이 조금씩 튄 게 재밌었다며 저에게 돌아오는 버스에서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넓은 몰에서 쇼핑하여 더 즐거워 보였습니다.
민서: 레고로만 보았던 물이 뿜어져 나오는 머라이언상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며 저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민서가 밖에서 사진을 찍을 때 더워서 조금 힘들어했지만 그래도 몰 안에서 맛있는 것을 많이 사 먹어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제가 추천해 준 음료가 맛있다며 또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민지: 머라이언상에서 물을 받아먹는 듯한 사진을 찍으면서 처음에는 사람들이 쳐다볼까 봐 조금 부끄러워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찍어갈수록 민지는 스스로 포즈를 취하며 예쁜 사진을 많이 남기고 싶어 했습니다. 몰 안에서 민지가 50년을 산다면 50년 동안 볼 명품관은 다 본 것 같다며 저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서윤: 마리나베이로 출발 전 그룹방에서 친구들과 장기자랑 안무를 따라 하는 것을 조금 어려워했지만,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머라이언상에서 사진을 찍을 때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커피랑 티백을 사러 갔을 때 매장이 엄청 예쁘고 외국인들과 대화를 많이 할 기회여서 너무 좋았다며 버스 안에서 저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소윤: 소윤이는 오늘 자유시간이 주어지자마자 바샤 커피로 향했습니다. 어머님이 좋아하실 만한 향으로 골랐는데 돌아오는 길에 더 살 걸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저녁에 사 먹은 닭요리에 감자가 너무 맛있다며 다 먹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에게 용기 있게 말을 걸기도 하며 즐거운 쇼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영: 영상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머라이언상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리고 자유시간 때 돌아다니다가 아영이를 마주치면 아영이가 뿌듯해하는 표정으로 가족들 줄 선물을 샀다며 저에게 자랑했습니다. 레이저 쇼도 신기하다며 나중에는 가족들과 함께 싱가포르 여행을 오고 싶다고 했습니다.
연아: 연아는 마리나베이 푸드코트에서 먹은 치킨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몰에서 간식, 컵, 커피 등을 구매했는데 특히나 조금 더 고심하며 고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몰에서 친구들과 명품 가방도 보고 여러 가게를 구경한 게 너무 재밌었다며 레이저쇼를 보는 동안 조잘조잘 저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예림: 예림이는 오늘 넓은 백화점에서 바샤 커피와 TWG 티를 구매하기 위해 길을 여러 번 물어보며 매장을 찾았습니다. 매장에서는 직원에게 어떤 제품이 잘 나가는지, 향은 뭐가 좋은지 꼼꼼하게 물어보고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레이저쇼도 재밌었고 하루가 즐거웠다며 또 가고 싶어 했습니다.
여은: 여은이는 오늘 몰에서 먹은 치킨 요리가 너무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특히나 숙소로 돌아가기 전 봤던 레이저쇼를 매우 신기해하며 구경했습니다. 버스 안에서는 저에게 오랜만에 후회 없이 몰에서 명품관을 구경하기도 하고 기념품을 잔뜩 사서 만족한다며 즐거운 하루였다고 저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유린: 오늘 점심 메뉴에 나온 고기를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TV에서만 보던 머라이언상을 입 벌리고 사진 찍을 수 있어 너무 좋아했습니다. 어머님께 드릴 선물을 몇 개 사며 뿌듯해하는 유린이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저녁에 본 레이저쇼를 신기해하며 끝까지 집중해서 보는 유린이었습니다.
이진: 이진이는 달달한 게 땡겼는지 마리나베이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초콜릿을 구매했습니다. 그 후에는 비싼 아이스크림을 사 먹었는데 맛있어서 좋다며 저에게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저녁에 본 레이저쇼에서 물을 조금씩 맞는 게 싫었는지 제 뒤에 숨기도 했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자지 않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돌아온 이진이었습니다.
하은: 하은이가 점심에 나온 파인애플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캠프 액티비티 중 가장 기대하던 마리나베이를 가서 엄청 즐거워 보였습니다. 친구, 동생, 친척들에게 줄 선물을 사며 뿌듯해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가족들과 마리나베이에 함께 올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저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음: 오늘 하음이는 마리나베이에서 선생님과 사진을 찍은 후 자유시간이 주어지자마자 바로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망고 패션후르츠 스무디를 시켜 마셨는데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오기 전 레이저쇼를 보면서 물이 조금씩 튀어 놀란 하음이었지만 멋있다며 쇼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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