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2 인솔교사 김진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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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2-02 01:59 조회16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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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배, 상우, 연수, 승범, 관우, 병주, 진호, 진우, 선우, 우현, 지완 담당 YC02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를 다녀온 어제와는 달리, 흐린 하늘과 함께하는 날씨였습니다. 우리 YC팀만 남은 아침이라 그런지 여유로운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아침으로 나온 계란국과 함께 아이들은 미트볼, 감자튀김, 샐러드 등을 먹으며 배를 든든히 채웠습니다. 아침을 먹고 다들 수업을 준비하러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수업 준비를 마치고 교실로 향한 아이들의 오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오전 수업에선 먼저 바다 생물에 대한 내용을 다룬 자연 다큐멘터리 영상을 봤습니다. 아이들은 영상 매체를 오랜만에 보기도 하고 생각보다 재밌다는 이유로 열심히 봤습니다. 그리고, 내일이 Final Test를 치는 날이기에 오늘 수업에선 이를 위한 연습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2교시에도 Final Test를 위해 이제껏 배운 격언이나 관용표현을 총정리할 겸 쪽지 시험을 봤습니다.
오늘 수업이 마지막인 Shivesh 선생님과 Uno 카드 게임을 하며 여러 주제를 가지고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이들 모두 약 한 달간 많은 정이 들어 아쉬운 시간이었다고 했습니다. 오전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오늘 정말 좋아한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치킨까스와 순두부찌개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습니다. 다들 오전 수업이 끝나 지쳐있었는데 맛있는 메뉴를 보고 힘을 많이 얻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점심을 든든히 챙겨 먹고 아이들과 장기자랑에 대한 잠깐의 연습을 하다가 오후 수업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오후 수업에선 파라오, 피라미드와 관련된 지문을 독해하고 문제 풀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생활영어로 대화하며 speaking 실력을 향상하는 수업 시간도 가졌습니다. Final Test를 위한 speaking 연습하는 시간을 오후엔 주로 가졌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주제를 던져주면 아이들이 한 명씩 돌아가며 대답하며 연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Final Test 전날이기에 원어민 선생님이 사준 간식을 먹으며 영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오후 수업은 끝이 났습니다. 오늘의 일기 주제는 어제 다녀온 마리나 베이 후기, 소감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땠는지, 어떤 것이 재밌고 맛있었는지 등을 각자의 방식대로 적어 내려갔습니다.
일기까지 끝나며 오늘의 일과는 끝이 났고 돌아온 대망의 저녁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파티하자고 노래를 불렀던 라면이 오늘의 저녁 메뉴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라면과 소고기 김치찜의 김치를 함께 먹으며 너무나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아이들은 장기자랑 연습을 위해 그룹방에 모였습니다. 우리 YC02 그룹 아이들의 장기자랑 곡 순서는 오렌지카라멜의 까탈레나, 싸이의 뉴페이스, 짜라빠빠,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트러블메이커 순서로 준비했습니다.
장기자랑 1등 팀은 내일 저녁에 근처 몰에 가서 쇼핑을 할 수 있기에 다들 눈에서 불을 뿜어대며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같이 계속 맞춰보고, 거울이 있는 헬스장으로 가서 같이 계속 연습했습니다. 여러 연출도 넣으며 더욱 풍성하게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춤도 열심히 추고 신나게 논 아이들은 내일의 Final Test와 장기자랑, Closing Ceremony를 위해 잠에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
정배: 정배는 오늘 점심에 나온 치킨까스를 정말 맛있어했습니다. Tamil 언어를 몇몇 원어민 선생님들이 알고 있어서 많은 질문들을 했었는데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했습니다. 반드시 장기자랑 1등을 해서 마트에 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상우: 상우는 닭튀김, 라면을 맛있어하며 많이 먹었습니다. 볶음김치와 비슷한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테리우스 선생님 시간에 바다 생물과 관련된 자연 다큐를 재밌어했습니다. 장기자랑에서 직접 PSY가 되어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연수: 연수는 라면 파티가 하고 싶었는데 저녁에 나온 라면이 나와 좋아했습니다. 테리우스 선생님 수업 시간에 한국어 한 번 쓸 때마다 푸시업 벌칙 있었는데 한 번 써서 푸시업을 했다고 했습니다. 형들의 트러블 메이커 무대를 구경하는 것을 재밌어했습니다.
승범: 승범이는 몸이 좋지 않아 오전에 쉬다가 오후에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몸이 좋지 않아 오후 수업까지 쉬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약을 꾸준히 먹고 연고도 바르며 얼른 나을 수 있도록 많이 돕겠습니다.
관우: 관우는 저녁에 나온 라면을 좋아했습니다. 오늘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테리우스 선생님 시간에 했던 쿠보 카드 게임이 정말 재밌었다고 했으며, Shivesh 선생님이 간다고 해서 아쉬워했습니다. 장기자랑 1등을 위해서 소리 지르고 미친 듯이 뛰겠다고 했습니다.
병주: 병주는 본 캠프 학생과 인솔 교사들이 없어 조용하고 허전했다고 했으며, 좋아하는 인솔 교사가 떠나 슬퍼했습니다. 그러나, 테리우스 선생님 시간에 코부 카드게임을 처음 했는데 재밌었다고 했습니다. 장기자랑을 무조건 1등해서 UFO 라면을 사서 맛있게 먹겠다고 했습니다.
진호: 진호는 오늘 먹은 것 중 치킨까스가 제일 맛있어 많이 먹었습니다. Final Test를 위한 연습을 오늘 많이 했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장기자랑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며 반드시 1등을 해서 마트를 가 라면을 많이 사 오겠다고 했습니다.
진우: 진우는 Siva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간식을 줘서 다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했습니다. 테리우스 선생님 시간에 새로운 카드 게임을 했는데 흥미롭고 재밌어했습니다. 원래 춤을 안 춰봐서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 장기자랑에서 열심히 춰보겠다고 했습니다.
선우: 선우는 Riki 선생님 시간에 이제껏 배운 관용표현, 격언 시험을 쳤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고 했습니다. 오늘 저녁을 맛있어하며 많이 먹었습니다. 장기자랑 진짜 무조건 1등 하겠다고 다 찢어버릴 것이고 비밀병기 정선우 이병주가 나간다고 했습니다.
우현: 우현이는 Siva 쌤에게 간식 달라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간식을 정말 많이 나눠줘서 선생님을 안아드렸습니다. Shivesh 선생님이 마지막이라 5분 동안 안아드렸습니다. 정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장기자랑에서 형들처럼 물러나지 말고 맞서 싸우자는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지완: 지완이는 오늘 저녁에 나온 라면을 정말 맛있어했습니다. Shivesh 선생님과의 마지막 수업 시간이 인상 깊었고, 오랜 기간 수업을 듣다가 마지막 수업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좀 남달랐다고 했습니다. 장기자랑에서 반드시 1등해서 쇼핑하러 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댓글목록
정선우님의 댓글
회원명: 정선우(wjdtjsdn1218) 작성일
ㅋㅋㅋ우리 아이들 목적이 1등해서 쇼핑이 목적이네요...
직접 관람하지 못해 아쉽네요..^^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작성일안녕하세요! 선우 담당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아이들이 1등을 반드시 해서 간식과 라면 쇼핑 여정을 떠나는 것이 큰 목적이었습니다. 직접 관람하셨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아 아쉽습니다. 선우가 정말 큰 역할을 해 YC02 그룹 무대 완성도를 높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병주님의 댓글
회원명: 이병주(kilby1227) 작성일
아이들의 공연을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네요.
역시 젊기에 저런 에너지가 있나봅니다.
꼭 울애들이 1등해서 쇼핑하러 갔으면 좋겠네요. 꼭 1등하길..ㅎㅎ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작성일안녕하세요! 병주 담당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병주 어머님을 포함한 학부모분들이 모두 눈으로 봤으면 하는 무대였습니다. 정말 너무 신나고 파격적인 무대를 완성해 더욱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1등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다들 너무 재밌게 즐겼기에 만족한다는 말을 듣고 듬직하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공정배님의 댓글
회원명: 공정배(kyyj1004) 작성일아 그것이 완벽한 목적이었군요 안그래도 전화할때도 그렇게 이야긴 하던데 ^^ 바람대로 꼭 1등을 해서 쇼핑을 하러 갔음 좋겠네요 ~~~~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작성일안녕하세요! 정배 담당 인솔 교사 김진홍입니다. 어쩐지 정배가 링깃을 많이 남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목적이 확실했습니다. 정배를 포함한 모두가 열심히 무대를 마쳤지만 1등을 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그래도 피자도 먹고 다른 아이들이 간식을 많이 챙겨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