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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190725]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6 08:22 조회1,7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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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서연, 고수연, 김솔, 김승민, 김예림, 김예성, 김제인, 김효은, 박건우, 박선, 박영은, 박지후, 손은지, 송민서, 송윤서, 안상율, 양예준, 유동언, 유동헌, 이상우, 이수윤, 이연지, 이정원, 이준호, 이채현, 정우진, 조상연, 최진호를 인솔하게 된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지훈, 김지수입니다.

 

 

이곳 영국에도 어김없이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부터 아이들의 컨디션은 최상이었습니다. 남자아이들의 경우는 아침부터 일어나 운동을 하기 위한 준비를 했지만 학교규정 상 아쉽게 미루어졌습니다. 정말 아이들의 열정은 말리지 못할 지경입니다. ^^

 

 

 아침식사로는 여느 유럽과 같이 우유와 빵 그리고 간단한 과일들로 준비되었습니다. 혹시나 아이들이 과식을 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아이들 모두 알맞은 양을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침식사가 끝나고 아이들은 하루 일과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강당으로 모여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비록 아이들은 브리핑 내용을 모두 이해하지는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답니다. 저희 인솔교사들이 아이들에게 정확한 브리핑 내용을 알려주며 느낀 점은 점점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붙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브리핑 내용은 이전에 치뤘던 배치고사의 결과를 통한 클래스 배정이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자신이 어느 클래스에 배정되었는지 상당히 기대하는 눈치였습니다. 강당에 모여있던 아이들이 하나, 둘 떠나며 모든 아이들이 각자의 클래스에 배정받고 드디어 첫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수업은 90분씩 2번 진행되며, 사이에 30분의 휴식시간이 부여됩니다. 이 휴식시간에 아이들은 정원에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수업에서 사귄 외국인 친구와 이야기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오전 수업이 모두 완료되고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점심메뉴는 여러 고기요리와 감자튀김류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숙소에서 약 40분거리에 있는 '도버캐슬'이라는 곳으로 외출을 했습니다. 도버캐슬은 2차세계대전에 실제 사용되었던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전쟁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유럽쪽도 여름에는 한국과 기온이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물과 선크림을 잘 챙기도록 이야기했고 아이들 모두 잘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아이들이 간혹 힘들어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그곳의 풍경이 워낙 좋았기에 아이들 모두 만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부여받은 용돈으로 틈틈이 마실거리를 사먹었습니다.

 


 아이들의 외출이 모두 잘 마무리되고 기숙사에 도착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이곳의 더위를 식혀줄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러 가려는 찰나 갑작스레 내리는 비바람에 몇몇 아이들은 우산을 챙기지 못했지만, 서로서로 우산을 나눠쓰는 모습을 보니 괜시리 마음 한 켠이 따뜻해졌답니다. 그렇게 우산을 나눠쓰고 도착한 식당에서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로는 볶음밥류와 야채음식들 그리고 닭고기와 돼지고기 요리가 나왔습니다. 아이들 모두 식사를 마치고 곧장 오늘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원래 야외활동이 준비되어있었으나, 비가 내리는 바람에 실내활동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강당에서 영화보기 혹은 실내농구코트에서 농구를 했습니다.

 

 

 모든 실내 활동이 완료되고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하루를 마무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캠프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혹은 불만이나 건의사항은 없는지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들을 바탕으로 캠프측과 이야기하여 보다 뜻 깊은 캠프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상 영국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지훈, 김지수였습니다. 

댓글목록

김제인님의 댓글

회원명: 김제인(jane0313) 작성일

기억하고픈 시간들의 연속입니다.
멋지고 가슴에 남을 추억들 많이 담아 오기를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제인이 어머님!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제인이도 귀여운 매력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돕겠습니다 ^^ 앞으로도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