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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뉴질랜드

[170126] 뉴질랜드 공립 스쿨링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1-26 17:12 조회2,334회

본문

안녕하십니까? 뉴질랜드 인솔교사 조이정입니다.
 

 

 

 

민족 대 명절 설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도 설날이 다가오니 부모님들이 보고 싶어지고 안부를 전하고 싶어 하여 아이들의 사랑가득 담은 편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의 일지는 편지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정♥
마마.(그리고 빠빠).
여기 잼잼이야. 얘들 완전 귀엽고 걍 꿀임 ><.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 마. 내가 누구? 세상에서 제일 예쁜 민정이!
설날에 내 용돈 잊지 말고 받아 둬.(몰래 빼가지마.)
그리고 항상 그렇듯 내가 제일 스마트함. 고서진 보고 말 잘 들으라 그래 나오면. 내일부터 연휴 시작인데 맛난 거 많이 먹고 살쪄서 보장.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열. Happy New Year. I Love You. -엄마 딸-
 

 

 

 



♥승연♥
Hello? mom. I’m Jane. New Zealand is Good.
이곳에 오고 나서 전혀 가족 생각이 전혀 나지는 않았지만, 할 말은 매우 많아. 우선 나의 부탁을 3가지 받아 줬으면 좋겠습니다.

Jane‘s 부탁.
1. 답장을 꼭 보내주세요.
2. 외숙모에게 받았어야 하는 돈 5만원을 언니에게서 받고, 보관해주세요.(언니용돈에서 5만원 빼서라도 악착같이 받아주세요. 엄마가 쓰지 마시고!) 친할머니께 받아야할 세뱃돈도 받아주세요.^^ (잘 보관했다가 저에게 주시길~)
3. 답장 보낼 때 반드시 도깨비 내용 알려주세요. (통화 오래하면 홈스테이 맘에게 실례니까 편지로~) 이거 꼭 지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왔다고 해서 English 실력이 늘지는 않아요. 실망하지 않으시길. (그래도 좋은 문화 체험하니까~) 홈스테이에 고양이가 2마리가 있어요. 넘 좋음. 회색 고양이는 부시고 하얀 고양이는 몰라서 그냥 회색이는 쿵야 하양이는 심쿵이라고 지어서 부르고 있어요. 우리 말고 또 다른 홈스테이 하는 엄청 큰 미국인이 있어요. 어제 저녁은 초밥으로 배부르게 먹었어요. 저희 홈스테이 Mom은 예술 하는 분(그림 그리시는)이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사랑해요.
-JANE 올림-

 

 

 

 



♥민혁♥
엄마 나 민혁이야. 엄마 많이 보고 싶어. 나 뉴질랜드 홈스테이에서 잘 지내고 있어. 그런데 얼굴에 바르는 로션이 거의 없어. 그리고 맨날 양식만 먹어서 한식이 먹고 싶어. 내가 한국 가면 꼭 맛있는 밥해줘. 사랑해.
-엄마를 사랑하는 민혁이가-

 

 

 

 


♥민규♥
엄마 저는 뉴질랜드에서 아주 잘 지내고 있으니까 제발... 제발 걱정하시지 마세요. 제가 더 힘들어져요. 저는 뉴질랜드에서 열심히 공부할 테니깐 엄마는 한국에서 마음 편히 지내세요. 설 때 가족들한테 안부 잘 전해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Happy New Year.

 

 

 

 


♥주완♥
엄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초로 외국에서 새해를 맞네요. 이거 쓰니까 더 한국과 가족이 그리워지네요. 전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러니 거기 있는 얘들한테 ‘나 없이 노니까 재미없지?’라고 얘기해 주세요. 형들이랑도 잘 지내고, 친구랑도 잘 지내요. 오늘 전화 걸께요.

 

 

 

 


♥지용♥
엄마 아빠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할머니 할아버지들께도 전해주고 모두에게 전해주세요. 내 동생 처키도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말 잘 들어라. 내 물건 만지면 혼난다.

 

 

 

 


♥소민♥
엄마 아빠 저 소민이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 해 동안 저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용♡ 사랑해요!~♡ 그리고 꼭! 알아 두셔야 할 점은, 만약 한준이가 세뱃돈 받으면 저도 그만큼 뉴질랜드 갔다 와서 꼭 주세요. 뉴질랜드 간걸로 퉁 치면 절대! Never! 안돼요! 뉴질랜드가(고양이도 있고) 좋긴 좋은데 한국에 있는 우리 집이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엄마, 아빠랑, 친구도 보고 싶고.. 또 에이프릴이랑 벤자민 쌍둥이 아니에요. 에이프릴이 엄마고 벤자민이 아들이에요. 하튼 엄마 아빠 너무너무 보고 싶고 사랑해요.♡
-소민올림-

 

 

 

 


♥채미♥
일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엄마 이번에 못 도와드려서 죄송해요.
혼자서도 파이팅!!! 그럼 안녕히 계세요.

 

 

 

 


♥도현♥
행복한 설날 그리고 공휴일 보내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추신 – 더 쓰고 싶지만 내용이 갈수록 산으로 가서 이렇게 보냅니다. 그리고 빡빡이가 아니고 Google 이에요.


 

 

 

 

♥제현♥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뉴질랜드에 있는 제현이에요. 새해가 다 됐는데 캠프 때문에 못가서 이렇게 편지라도 써서 드리네요. 일 같은 거 도와주지 못해서 죄송해요. 전화도 설날 때 드릴게요. 직접 인사를 못하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석♥
엄마 아빠 저 뉴질랜드 와 있는 송윤석이에요. ^_^
잘 지내고 계세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홈스테이 가족도 괜찮고 캠프도 괜찮았어요. 아 참, 그리고 캠프 때 여러 가지 일 들이 있었어요. 이제 곧 설이라면서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 Love KOREA. 새해 복 마니 많이 받으세요.♡
뉴질랜드에 온 윤석 올림.
 

 

 

 



♥상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영♥
엄마 아빠. 이제 곧 설날이네요. 설날이면 가족이 모여서 얘기도 하고 세배도 하고 있어야 하는데 아쉽게도 저는 그 자리에 있을 수가 없네요.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곁에 있는 거 아시죠? 저도 엄마 아빠 많이 보고 싶어요. 엄마가 써준 편지 읽었어요. 엄마 곧 엄마와 아빠에게 전화 할게요. 비록 그 자리에 없지만 제가 엄마 아빠 많이 사랑해요. 엄마 민수는 좀 어때요? 서준이는요? 엄마 아빠 서준이에게 “누나가 많이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많이 보고 싶다고 엄마 아빠 사랑해요! 여기 뉴질랜드도 좋아요. 하지만 집이 너무 그립네요. 홈스테이도 좋고 환경도 좋아요. 엄마 아빠 사진보고 그리움을 달래고 있어요. 서준아 여기 되게 좋다. 설날 때 같이 있고 싶다. 작년에 가서 그런지 좀 익숙하네요. 엄마 아빠 여기 학교는 작년에 갔던 학교와 비슷해요. 남아서 공부해야 하는데 문제집을 안 가지고 와서 편지 쓰거나 하고 방학 숙제만 하고 있어요. 캠핑 때에는 Mud Run 이라고 사진 보시면 아실 서에요. 다린 것들 다 재미있고 유쾌 발랄 했어요. 특히 마지막에 한 Kayak(카약)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괌에서 카약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카약하는게 너무 쉬웠어요. 엄마 1월 28일 설날에 복 많이 받으세요. 제 곁에서 천년만년 사셔야 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엄마 아빠 민수 서준아 너무 보고 싶어.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엄마의 예쁜 딸 주영 올림-
 

 

 

 



♥혜민♥
엄마 아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민우 생일 축하해! BBS 친구들, 선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엄마 아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BS 친구들 선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우야, 생일 축하해♡
♡♡♡모두들 사랑합니다.♡♡♡
 

 

 

 



♥정민♥
엄마 아빠 잘 살고 있지? 나는 잘 살고 있어. 도깨비 내용 알려줘서 고마워, 내일은 내 생일이네... 드디어 만 13세, 14살 청소년이 되었어. 물론 가족, 친척들 모두 못 봐서 너무 슬퍼. 진짜 눈물 날 것 같아. 그래도 홈스테이 가족들이 있어서 괜찮아. 내일 홈스테이 엄마께서 파티도 해주신댔어. 엄청 기대돼! 내일 나 없어도 꼭!! 생일케이크 먹고! 나대신 소원도 빌어. 꼭!!!!! 불 끄기 전에 소원 빌어!!!!! 생일케이크는 쪼꼬 맛이면 좋겠지만 먹고 싶은 거 먹어. 대신 꼭!! 먹어. 소원도 꼭!!! 빌고! 우리 홈스테이 가족들은 할아버지, 부부, 아기가 있어. 집도 좋고 사람들도 너무 좋아.
홈스테이는 민정이 언니랑 해. 아기가 나를 되게 좋아해. 유겸이가 나랑 노는 것처럼 나를 괴롭혀. 내일 친척 분들 만나면 정민이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했다고 전해드려. 세뱃돈 받으면 저금 하지마. 절대!!!! 내가 필요해. 모아햐 하거든. 빨리 친해졌고, 너무 즐거워. 엄마 말대로 또 가고 싶어. 생일 선물은 필요 없어. 세뱃돈이나 잘 받아 놓으셔.
그리고 케이크 꼭!! 먹어. 조각케이크라도. 초는 14개 꽂고 불끄기 전에 소원 빌고 너무 중요해서 한 번 더 말한 거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해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있어~~

댓글목록

박정민님의 댓글

회원명: (jm0106) 작성일

사랑하는 딸!!!
잘지낸다니 더없이 기쁘구나^^신나고 즐겁게 잘지낼거라는 엄마의 믿음처럼...
생일 많이많이 축하해^~^
건강하고 즐겁게 많은 추억 만들고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