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3]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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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3 23:27 조회22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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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예율, 시은, (정)유진, 채민, (오)유진, 채현, 서린, 초은 담당 인솔 교사 김혜정입니다.
오늘은 정규 수업을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지난 이틀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한 아이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아침 메뉴로는 고기볶음, 에그 스크램블, 참치 양배추 샐러드, 식빵, 땅콩잼이 나왔습니다. 첫 수업을 앞둔 아이들은 밥을 든든히 먹은 뒤 영어 교재를 챙겨 수업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영어 수업은 진행했던 레벨 테스트의 결과를 토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공식적인 첫 수업이라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을 걱정했지만 아이들은 어렵다거나 힘들다는 기색 하나 없이 씩씩하게 오전 수업을 마쳤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각자의 숙소에 교재를 두고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긴장이 풀렸는지 밥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각자의 방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후 남은 오후 수업과 수학 수업을 들으러 이동했습니다. 첫 수업이라 그런지 모든 수업이 끝난 후에 아이들은 살짝 지친 모습을 보였지만, 저녁 식사 시간이라는 말에 얼굴에 금방 화색이 돌았습니다.
수업을 다 마친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저녁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제육볶음과 오렌지, 순두부찌개가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맛있게 저녁을 먹고 그룹 방에 모여 간식 파티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에이온 몰에서 사 온 라면과 간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앞으로는 전원 단어 시험을 통과할 때 또 과자 파티 시간을 갖기로 약속했습니다. 방으로 돌아가기 전 아이들은 본인이 먹은 것은 물론 책상 위도 깔끔하게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대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정말 빠르게 마무리 정리를 한 아이들은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 잘 준비를 하였습니다.
늘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별 코멘트입니다.
- 김예율
예율이는 아침 식사 때 땅콩 버터 바른 빵이 맛있다고 두 개를 먹은 뒤 경미한 복통을 느꼈습니다. 약을 먹은 후에 괜찮아졌다고 하여 점심을 먹였고, 그 이후에도 이상 없이 수업을 소화했습니다. 귀걸이 부분이 염증으로 살짝 부어올라 소독하고 약을 발라주었습니다. 저녁에 간식 파티를 하고 체기를 느껴 약을 먹게 하였고 자기 전 증상이 완화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이시은
시은이는 CIP 시간에 종이로 몬스터를 만들었습니다. 종이접기가 살짝 유치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재미있다고 답한 시은이를 보며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종일 이어진 수업에 지친 기색도 보였지만 끝까지 잘 마무리했습니다.
- 정유진
유진이는 CIP 시간에 종이로 악어를 만들었습니다. 종이접기가 살짝 유치하다고는 했지만, 끝까지 참여하여 훌륭한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계란 국이 나왔는데, 유진이가 맛있다며 두 그릇을 먹는 모습을 보며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김채민
채민이는 첫 수업이 어땠냐는 질문에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전혀 떨리지 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초반에는 낯을 조금 가리기도 했지만, 이제 적응을 했는지 저에게 와서 수업과 친구들에 관한 얘기를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안심이 됩니다.
- 오유진
유진이는 오늘 첫 수업을 Ricado 선생님과 함께 했습니다. 수업을 마친 유진이는 선생님이 여전하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번 수업을 들었던 Pamela 선생님이 없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임채현
채현이는 오늘 종일 수업이 이어졌음에도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고 주어진 일과를 성실하게 참여했습니다. 간식 파티 시간에 말레이시아 라면을 먹으며, 한국 라면 생각이 난다고 하였지만 친구들과 다 같이 간식을 나눠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정서린
서린이는 늘 웃으며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친구입니다. 오늘 간식 파티를 한다는 소식에 웃으며 방방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에이온 몰에서 사 온 한국식 김치 라면으로 행복해 하는 모습에 덩달아 흐뭇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임초은
초은이는 오늘 종일 이어진 수업에 조금 지친 기색을 보였지만, 불평이나 짜증 없이 주어진 일과를 소화했습니다. 오늘 간식 파티 시간에 에이온 몰에서 사 온 라면을 먹으며 금방 스트레스를 푸는 초은이를 보며 앞으로의 생활에 대해서도 안심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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