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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5 00:01 조회238회

본문

안녕하세요. 라은, 연아, 지우, 현채, 주언, 도위, 도예, 유라, 가은, 연서, 윤진, 세윤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맑은 날씨가 대부분이었지만 오늘은 비가 오고 흐린 날씨 속에서 아이들은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어제 에너지를 많이 써 힘들었는지 아이들은 쉽게 일어나지 못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아이들이 잠에서 깨어날 수 있도록 하였고 먼저 일어난 순서대로 아이들은 씻으러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평소처럼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아이들은 아침을 부지런히 먹고 자신의 시간표에 따라 스스로 교실에 들어가 수업을 들었습니다.

 

 

어제 암벽 등반을 하고 수영까지 해서 아이들은 조금 피곤한 모습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에너지를 많이 써서 그런지 아프다고 하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물을 많이 마시고 조금씩 쉬면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몸이 조금 좋지 않아도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오전 수업을 듣고 나니 점심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수업을 듣느라 잠시 못 본 친구들과 다시 모여 맛있게 점심을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장난도 치고 대화를 나누며 아이들은 오늘도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오후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피곤해 보여도 졸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다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 보였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 대신 탁구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는 탁구를 정말 좋아했던 우리 아이들이지만 오늘은 피곤해서 그런지 탁구 대신에 자습을 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탁구보다는 단어를 외우며 저녁에 보는 단어 시험에 통과하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긴 수업에 지친 아이들은 조금씩 휴식을 취하며 스포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저번 시간에 이어서 드림캐쳐를 만들었습니다. 드림캐쳐의 틀을 만들며 아이들만의 작품을 조금씩 완성해 갔습니다. 틀에 실을 묶는 작업이 조금은 어려운지 아이들은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드림캐쳐를 조금씩 완성해 갔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색깔의 실을 골라 아이들만의 각자 개성 있는 드림캐쳐를 서서히 만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마음처럼 잘되지 않아 속상해 하기도 했지만, 선생님과 주변 친구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예쁜 드림캐쳐를 만들었습니다.

 

 

오후 수업을 다 마친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듣기 위해 다시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수학 수업이 없는 아이들은 자습을 하며 마지막 수업까지 열심히 들었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아이들은 평소보다 차분하고 조용한 모습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아이들은 조금씩 에너지를 되찾았습니다. 친구들과 장난을 치면서 다시 웃음을 되찾은 아이들이 참 예뻐 보였습니다.

 

 

저녁을 다 먹은 후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단어 시험을 보는 대신에 우리 G04 친구들이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남은 2주 동안 더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갔으면 하는 마음에 서로를 더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같이 나누었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 된 아이들이 남은 시간 동안 더 끈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자기 전에는 어제에 이어 장기 자랑에 대한 회의를 하였습니다. 우리 G04는 춤, 노래, 역할극을 모두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멋진 무대를 완성하기 위해 우리 아이들은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진지한 모습으로 회의에 참여했습니다. 아직 결정하지 못한 부분은 내일 다시 결정하기로 하고 우리 아이들은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 일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라은: 라은이는 오늘 저의 모습이 담긴 가사를 직접 개사하여 노래를 불러주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라은이의 예쁜 목소리가 담긴 노래 덕분에 저와 주변 친구들 모두 행복한 웃음을 짓기도 했습니다.

 

연아: 연아는 요즘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춤을 추는 모습을 자주 보는데 처음에는 조용하던 연아가 이제는 활발한 모습으로 지내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일은 연아가 어떤 춤을 추고 친구들과 놀지 기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지우: 지우는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며 즐겁게 놀았는데 점점 지우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어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지우의 신난 모습을 앞으로도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현채: 현채는 항상 저에게 다양한 개인기를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어 시험을 볼 때에도 천천히 정답 개수를 늘려가며 단어를 열심히 외우려고 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단어가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언: 주언이는 항상 친구들에게 모범이 되는 행동들을 보여주는 성실한 아이입니다. 친구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있으면 친구들이 조용히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친구들끼리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견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위: 도위는 오늘 감기 기운이 있어 오후 수업을 쉬면서 컨디션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는 저와 장난을 치며 해맑은 미소를 짓던 도위가 얼른 나아 다시 활발한 모습으로 친구들과도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도예: 도예는 피곤하여도 항상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기특한 아이입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듣는 도예가 대견하고 동생도 잘 챙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유라: 유라는 한결같이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나 예쁜 아이입니다. 원어민 선생님에게 항상 반짝이는 눈빛을 보여주며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유라가 너무나 기특합니다.

 

가은: 가은이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가장 밝은 미소를 볼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장난 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수업을 들을 때는 피곤해도 집중하여 들으려고 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연서: 연서는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들리는 해맑은 웃음소리가 너무 귀엽습니다. 연서의 웃음소리는 듣기만 해도 저절로 행복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연서의 활기찬 웃음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윤진: 윤진이는 캠프 초반에는 수줍게 말을 하였지만 이제는 언니들과도 잘 어울려 활발하게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한결같이 잘 지내는 윤진이가 너무 기특해 보였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더 적극적으로 언니들에게 다가오는 윤진이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세윤: 세윤이는 항상 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수학 숙제도 정말 열심히 하는 아이입니다. 자습 시간에 다른 친구들이 조금 쉬고 있어도 세윤이는 꿋꿋하게 자신의 할 일을 하는데 세윤이의 성실한 모습이 너무 대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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