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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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3 21:28 조회5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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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재, 준우, 지호, 윤준, 시우, 현수, 서원, 윤우, 재후, 지원, 선무 인솔교사 서민철입니다.
G01 아이들에게 이제 기상 알람은 필요 없을 듯합니다. 2주 차가 거의 끝나가는 이 시점에 적응을 완벽하게 한 듯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새벽부터 13층을 북적이게 만드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항상 아침에 두 줄로 앉아 절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저는 말합니다. "G01 아침밥 먹으러 출발!”
아침으로는 스크램블 에그, 밥, 식빵, 블루베리 잼, 곰탕 국수가 나왔습니다. 우리 G01 아이들은 아침으로 식빵에 잼을 발라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오늘 처음 나온 블루베리 잼은 달달하니 정말 맛있었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가면 꾸미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비어 있는 흰 가면을 각자의 개성으로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예쁜 무늬를 그려 넣는 아이들부터 형형색색의 색을 채워 넣는 아이까지 우리 G01 아이들의 개성이 잔뜩 드러나는 CIP 시간입니다. 이번 CIP 시간은 만들기 어렵지 않아 우리 아이들이 더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답니다.
점심시간에는 짜장밥, 유부 튀김, 탕수육, 밥, 계란국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탕수육이 맛있는지 밥을 다 먹기도 전에 줄을 다시 섭니다. 우리 G01 아이들은 모든 형 누나들을 포함해 가장 먼저 밥을 먹으러 내려옵니다. 모든 acme 선생님들이 놀랄 정도로 빠르게 먹으러 내려오는 우리 아이들이 귀엽기만 하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대하던 수영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어김없이 수영을 기다리던 아이들은 제가 말하기도 전에 수영복과 수건을 챙긴답니다. 재미있게 노는 아이들은 물속에서 누가 누군지 헷갈릴 정도로 서로 재미있게 놉니다. 서해 번쩍 동해 번쩍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인솔 교사들을 대동해서 안전 관리도 해주십니다. 수영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물개 G01 아이들입니다.
오늘 수업 시간에는 아이들이 역할을 하나씩 분담하여 dialogue를 진행했습니다. 역할로는 아이, 부모님, 방송국 직원 등의 역할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speaking 시간에 이런 역할을 맡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비록 아직 영어 발음이 좋지 못하더라도 자신감 있게 말하는 모습이 대견한 G01 아이들입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그룹 방으로 모였습니다. 오늘은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캠프에서 있었던 일을 부모님에게 얼른 말하고 싶은지 자기 차례가 오기만을 기다립니다. 의젓하다가도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만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아직 어리기만 한 아이들 임을 다시 한번 느낀답니다.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진행하면서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우리 G01 아이들이 장기자랑 때 할 무대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 마지막에는 각 반이 준비한 무대를 보여주는 장기자랑 시간이 있습니다. 캠프의 마지막을 장식할 무대인 만큼 우리 G01 아이들은 서로 많은 의견을 냈답니다. 각자 하고 싶은 무대가 너무 많아 뜨거운 토론의 장이 열려버린 G01 아이들입니다.
이제 잘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장기자랑 연습을 할 생각에 신이 나는지 들떠 보이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씻었는지 확인하고 아이들은 잠자리에 듭니다. 아이들이 벌써 온 지 2주가 다 되어 갑니다. 우리 G01 아이들이 남은 절반도 잘 해냈으면 좋겠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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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선무님의 댓글
회원명: 허선무(gunsih) 작성일이날 통화에도 아빠랑 따로 있어서 선무랑 짧게 통화하고 끊었는데, 넘 아쉽더라구요;; 아이들 장기자랑 무대는 녹화는 안하시는지요? 녹화해서 사진파일과 함께 영상도 보내주심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