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고홍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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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8-13 02:49 조회1,14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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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한정민, 이성재, 권동원, 방우영, 이준호, 이종건, 이종혁, 김대현, 조형진, 태영준 인솔담당 고홍기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실내 암벽등반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렵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누구 하나 뒤처지지 않고 정상까지 등반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앞으로의 인생도 이번 암벽등반에서처럼 포기하지 않고 쭉쭉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암벽등반을 3개조로 나누어 다녀온 후, 남는 시간을 이용해 리조트의 부대시설을 이용했습니다. 저번에는 리조트 내의 풋살장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날씨가 더운 나라여서 그런지, 저녁을 먹고 선선해진 이후에도 매우 즐겁게 놀았습니다. 물을 다소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다함께 어울려 수구를 하기도 하고, 수영을 못하는 친구에게 수영을 알려주기도 하며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영은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수영을 하고 리조트 로비에 있는 카페테리아에 가서 간식을 먹었습니다. 싱가폴 달러보다 말레이시아 링깃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 아이들이 원하는 간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맛보는 음료와 간식에도 어색해 하지 않고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 한정민
자주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다소 활동적이지 않아 땀을 많이 흘리지는 않지만, 특히 더운 나라에서 매일 샤워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단체 생활에서도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잘 지도해야겠습니다.
# 이성재
항상 호기심이 많고 궁금한 것의 답을 찾아내려 합니다. 선생님의 신상에 대해 증거를 들며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할 때면, 저도 당황하곤 합니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권동원
언제나 선생님 곁에 있으려고 해서 사진을 찍을 때도 참 많은 컷이 담깁니다. 지도하는 아이가 이만큼이나 정을 주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곧 있으면 헤어질 텐데 슬퍼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듭니다.
# 이준호
혼자만 정상에 등반하지 못해 못내 아쉬워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체중에 대해 걱정하시는 편지를 보내주셨는데, 식단 조절과 꾸준한 운동을 통해 운동신경을 기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김대현
액티비티와 수영장을 다녀와서 잇몸에서 피가 조금 났습니다. 오늘 하루 많은 활동을 해서 피곤했던 탓인 것 같은데, 내일도 증상이 계속되면 병원에 다녀와야겠습니다.
# 이종건
운동능력을 요하는 일들에 매우 적극적이고 우수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 암벽등반에서도 친구들이 어려워하는 코스를 무리 없이 해냈습니다. 어릴 때부터 운동에 관심을 갖는 모습이 참 바람직해 보입니다.
# 이종혁
듬직한 덩치와는 반대로, 겁이 정말 많습니다. 저번 워터파크에서의 외줄타기나 오늘 암벽등반에서 겁에 질린 얼굴을 하였지만, 전부 하고 나서는 ‘별거 아니네’라며 허세를 부리는 귀여운 종혁이입니다.
# 조형진
얌전한 모습과는 다르게 겁이 없고 도전적인 형진이입니다. 친구들이 겁을 먹고 멈칫하는 활동들도 먼저 나서서 완수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전매력을 가진 형진이를 보고 역시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는 알 수 없구나를 다시금 느낍니다.
# 태영준
영어에 자신감이 붙었는지, 직접 직원과 이야기하여 아이스크림 맛을 바꿔왔습니다. 멀리서 지켜봤는데 아무런 어색함 없이 대하는 직원의 태도를 보니 이번 영어캠프에서 많은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 기쁩니다.
# 방우영
실외 활동을 다소 좋아하지 않아 이번 액티비티에서 즐거워할지 조금 걱정하였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새 가장 먼저 정상에 올라가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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