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0 01:24 조회972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박소정, 정예원, 유아현, 오유민, 최희주, 이혜연, 김다인, 최예원 학생과 함께하고 있는 인솔교사 박소현입니다.
다른 출국 일정으로 인해 빨리 아이들과 처음부터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3일만에 너무 많이 친해져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까지 아이들 모두 밝은 모습으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비슷한 나이이지만 다른 학년이 있기에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오히려 중1 아이들과 중2 아이들이 더 친해져 같은 방을 쓰고 있습니다.
도착 후 첫 일정이 바로 액티비티였기 때문에 더더욱 소외된 친구들 없이 빨리 친해진 것 같습니다. 제가 방에만 들어오면 게임을 하자고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사랑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보통 중학생들은 초등학생들과 다르게 보통 낯도 가리고 사춘기도 겪는데 우리 아이들은 하나같이 밝은 모습으로 일관하여 너무나 다행입니다.
첫날부터 엄청 친해졌는데 어제부터 정규수업 시작으로 인해 아이들이 피곤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침 일찍 6시반부터 일어나 저녁까지 수업을 들어야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닌 데도 아이들이 나름 적응을 잘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들을 깨워 일찍 아침을 먹고 서둘러 수업 갈 준비를 했습니다. 날씨도 어제와 다르게 흐리지 않고 짱짱하여 아이들을 응원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다른 수업을 찾아 교실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로 수영이 있는 날인데 어제부터 아이들이 가기 싫다며 떼를 썼었는데 물 속에 들어가는 순간 나오기 싫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방 친구들이 아닌 같은 레벨의 친구들 과도 친해지고 수업이 조금 어렵거나 쉽게 느껴졌던 친구들도 오늘 수업에서는 괜찮은 것 같다고 하였습니다. 둘째, 셋째 날 까지는 보통 적응에 힘들어하는 일도 많은데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저마저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는 방에 모여 다식 게임도하고 어제 못다한 이야기를 하며 내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대한 기대감으로 잠을 청했습니다.
*박소정
소정이는 항상 웃는 얼굴로 선생님들에게 인사하고 수업을 듣습니다. 언니들 과도 잘 지내서 오늘 수영장에서 너무 밝게 엑티비티를 즐기던 모습이 지금도 선합니다. 하루종일 잘 지내다가 저녁 수학시간에는 힘들었는지 투정을 부렸지만 자습으로 바꾼 후에는 괜찮아졌습니다.
*정예원
예원이는 첫 수업이 스포츠여서 항상 저와 함께 수업을 갑니다. 아쉽게 오늘은 수영을 못했지만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장난치는 모습을 저와 함께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을 찍으려 하지 않아서 저와 장난으로 다투기도 합니다. 소정이와 같이 중1이지만 언니들과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유아현
아현이는 처음에 낯을 가리는 것 같았는데 굉장히 에너지가 넘칩니다. 오늘 수업은 지루해 했지만 사진을 찍으려고 하면 저를 위해 웃어주는 친구입니다. 오늘 저녁에 식당에서 살짝 미끄러져 옷을 버리게 되어서 조금 속상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달래 주고 게임을 하자 금방 좋아져서 다행이었습니다.
*오유민
유민이는 생각이 깊은 친구입니다. 갑작스런 수업시작으로 인해 감정기복이 있었습니다. 보통 이나이 쯤 타지에서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감정입니다. 그래서 저와 좀더 깊은 얘기를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수업은 재밌게 듣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곧잘 적응할 것입니다.
*최희주
희주는 신기하게도 다른 반 아이들 과도 잘 지내는 친화력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희주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합니다. 오늘은 소정이와 예원이와 함께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혜연
혜연이는 매사에 열심히 하는 친구입니다. 가장 높은 반이기 때문에 조금 난이도가 있다고 투덜대면서도 늦은 밤까지 복습, 예습을 합니다. 처음에는 반을 바꿔 달라고 하더니 오늘은 적응을 해보겠다고 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김다인
다인이는 긍정적이고 적응을 잘하는 친구입니다. 불평불만없이 수업도 듣고 숙소생활도 합니다. 오늘 아쉽게 친구들 이랑 수영을 못했지만 다음번을 기약하며 다인이는 선생님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예원
예원이는 항상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오늘도 수정이와 희주와 수영장을 유쾌한 웃음소리로 가득 채우고 야외에서 원어민 선생님과의 활동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업도 열심히 따라오는 것 같아 기특합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노승화(roh2409) 작성일
혜연이를 믿은만큼 혜연이가 잘해내고 있는듯 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사진속에서 혜연이의 밝은 모습도 많이 볼 수 있구
친구들은 쉬고 있는데 혜연이는 한쪽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참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오늘(수)은 혜연이가 가고파 했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네요
오늘도 역시 많은 사진 부탁드려요
항상 감사합니다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작성일혜연 어머님:) 오늘 일지와 사진 많이 올렸습니다! 옆에서 보아도 혜연이가 대견하게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ㅎㅎ 저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님의 댓글
회원명: 최예원(kumtang) 작성일
오... 예원이가 2명 이군요.
둘다 파이팅 !!
from 최예원's Dad.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작성일예원 아버님! 오늘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예원이 사진 많이 올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