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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801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금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5 01:31 조회823회

본문

 

안녕하세요 G12조 지민, 이윤지, 박송빈, 김채민, 김연송, 최지원, 이나경, 강다현 인솔교사 박금지 라고 합니다. 

 

 

드디어 오늘은 아이들이 고대하던 액티비티를 가는 날! 수업에 지친 아이들을 위한 액티비티의 날이 밝았습니다. 지친 아이들을 위해 오늘 일정은 너무 빡빡하지 않게 하였습니다. 평소처럼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조금의 휴식시간을 가진 뒤 싱가폴로 향했습니다. 쉬는 시간 동안 아이들은 마피아 게임을 했습니다. 요즈음 아이들이 마피아 게임에 푹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한답니다. 마피아 게임이 협동 게임이라서 그런지 하고 나서 아이들의 관계가 더 돈독해 지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오늘 갔던 사이언스 센터는 과학을 좋아 하지 않는 아이들도 쉽게 과학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체험하는 곳이 많습니다. 가기 전 아이들에게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몇이나 되는지 물어봤을 때 거의 모두의 아이들이 과학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천국인 곳이 사이언스 센터이기 때문에 저는 아침부터 아이들이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사이언스 센터를 가서 아이들은 무서운 곳을 갈 아이들과 가지 않을 아이들로 나뉘었습니다. 하지만 두 그룹 모두 사이언스 센터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각자가 관심있는 분야에서 더 오랜시간을 머물며 각자의 방식대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흥미로웠던 사이언스 센터 액티비티 덕분에 저도 아이들의 예쁘고 사랑스러운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답니다. 

 

액티비티가 끝난 이후 숙소로 돌아와 휴식시간을 가진뒤 아이들은 저녁을 먹고 수학 수업을 갔습니다. 아이들은 저녁식사가 유난히 맛있었다고 저에게 말했는데요, 재미있는 액티비티 이후 먹은 식사라서 더 맛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저녁식사 이후 수학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수학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액티비티를 다녀온 이 후 피곤해서 인지 모두 일찍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수업을 위한 에너지 충전은 필수겠죠~? 쌔근쌔근 자는 아이들의 모습이 오늘은 더 사랑스러워 보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 활동을 갔다 온 뒤 후기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겠습니다. 

 

지민 

지민이는 오늘 오르골을 샀습니다. 태엽을 돌리면 오르골의 소리가 들리고 그 원리를 보여줄 수 있도록 투명한 케이스로 되어 있었습니다. 지민이는 오르골을 산 뒤로 그 소리가 좋다며 계속 오르골의 노래를 틀었습니다. 지민이는 과학을 좋아해서 인지 오늘 사이언스 센터가 정말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윤지 

윤지는 오늘 기념품을 사면서 오빠가 돈을 조금만 보태달라고 하자 흔쾌히 자기의 용돈을 내주었습니다. 윤지는 자기는 용돈이 많이 남았지만 오빠가 사고 싶은 것이 있는 것 같아서 돈을 보태주었다고 하였습니다. 윤지는 오늘 산 호랑이 머리띠가 아주 맘에 들었는지 오늘 저녁 수업시간에도 하고 갔답니다. 

 

박송빈

송빈이는 사이언스 센터에서 귀신의 집이 가장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무서운 것을 싫어하는 송빈이가 귀신의 집이 가장 좋다고 해서 의외였는데요, 사실은 송빈이가 귀신의 집을 2번 방문 했었는데 처음에는 엄청 무서워 했지만 두번째에 갔을 때는 덜 무서워서 더 많이 보고 느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송빈이는 액티비티에서 돌아오는 길에 두통이 조금 있었습니다. 다행히 열은 없어서 죽을 먹고 약을 먹은 뒤 쉬게 하였습니다. 한숨 자고 난 뒤 송빈이는 한결 나아 보여 마음이 놓였습니다. 

 

김채민 

채민이는 오늘도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잔뜩 샀습니다. 오빠를 주겠다며 우주식량을 샀답니다. 채민이는 항상 액티비티를 갈 때마다 가족들의 선물을 사는 착한 아이입니다. 어머님의 편지도 보고 어머니께서 채민이 위한 소비를 많이 해도 좋다고 말씀하셨다고 전달을 해 드려도 채민이는 여전히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예쁜 아이입니다. 

 

김연송

연송이는 오늘 병아리와 여러 곤충들에게 마음을 빼앗겼답니다. 병아리의 부화과정을 보여주는 섹션에서 연송이는 발걸음을 옮기지 않았습니다. 연송이는 병아리들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연송이는 고슴도치를 보면서도 굉장히 흥미로워했습니다. 연송이는 동물이나 곤충등 살아 움직이는 생물에 흥미도나 관심이 높은 호기심이 강한 아이랍니다. 

 

강다현

다현이는 오늘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기 위해 우주식량 아이스크림을 샀습니다. 가족들과 다같이 만들어 먹을 생각에 다현이는 벌써 신이난 것 같은데요~ 다현이는 오늘 가족들을 위해 o형 열쇠고리도 샀답니다. 그런데 다현이는 오늘 오는길에 발목을 살짝 빠끗했습니다. 자주 발목을 삐끗한다던 다현이는 괜찮다고 말했지만 저는 걱정이 되어 발을 조금 주물러 주었습니다. 

 

이나경

나경이는 오늘 귀신의 집을 갈 때 저의 손을 꼭 잡고 갔는데요, 나경이가 조금 무서워 하는 것 같아 저도 나경이의 손을 꼭 잡아주었답니다. 나경이는 오늘 액티비티가 조금 많이 걸어서 힘들기는 했지만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과학을 몸으로 느끼며 배우는 과정이 나경이에게는 흥미롭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나경이는 저녁에 피곤해 보여 일찍 재웠습니다. 

 

최지원

형형색색을 아름다운 돌들과 혈액형 열쇠고리를 산 지원이! 지원이가 돌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답니다. 지원이는 오늘 양갈래로 머리를 묶어 사랑스러움이 두배가 된 채로 사이언스 센터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지원이는 항상 액티비티 때에 저희들을 가이드 해준답니다. 지원이는 지리적 감각이 좋아 한 번 갔던곳을 잘 기억해 어디로 가야하는 지 항상 바로바로 저희를 안내해 주는 저희 조의 가이드 입니다^^

댓글목록

이나경님의 댓글

회원명: 이나경(seon9034) 작성일

늦은 시간까지 일정 올려주시고 피곤하실텐데 감사합니다.^^ 나경이가 좀 힘들어하는거같은데 신경 많이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나경이 어머님~ 제가 나경이 캠프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관심가지고 지켜보고 있답니다. 나경이 점점 씩씩이가 되어가고 있으니 앞으로 지켜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