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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박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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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8 23:22 조회94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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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정현, 윤주영, 김수연, 김예은, 김나경, 이주연, 이채민, 김명진 인솔교사 박수빈입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신나고 설레하는 마지막 액티비티였습니다. 이제 3일 뒷면 졸업식을 하고 보고 싶은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학생들을 보내기 아쉽지만 모두 함께 오늘 하루를 의미 있고 재미있게 보내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한바탕 정전소동이 나서 다른 방으로 잠시 옮겨서 준비를 했습니다. 어제 밤 미리 다 씻고 가방을 준비한 덕에 학생들이 모두 제시간에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국경을 넘어 가장 먼저 보러간 곳은 싱가포르를 상징하는 머라이언 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머라이언 상이 마침 공사 중이여서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주변에 둥글게 바다를 주변으로 아름다운 건축물들과 볼거리들을 구경했습니다. 구경하면서 예쁜 건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쇼핑몰에서 점심을 먹고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기분 좋게 쇼핑을 하고 마리나베이센즈 호텔을 가로질러 가든스 바이더 베이를 지나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는 길에 시원하게 비가 내려주어서 학생들의 더위를 조금 걷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피곤한 몸으로도 열심히 수업까지 듣고 하루를 마무리 하는 학생들을 보고 대견하고 온하루도 아픈 학생 없이 잘 따라와주어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개별코멘트입니다.

박정현 정현이는 오늘 계속 돌아다니면서 간식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간식을 먹는데 집중하면서 걸어 다녀서 엉거주춤 걸으면서 이동했는데 그런 정현이의 뒷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먹는데 정말 귀엽다고 했습니다. 정현이의 행동을 귀엽게 봐주는 친구들도 너무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행동하나하나가 귀여운 정현이의 모습이 자꾸 상상이 가서 미소가 나왔습니다.

 

윤주영 주영이는 오늘 쇼핑몰까지 가는 길이 더워서 조금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쇼핑몰이 시원해서 너무 좋았고 오늘 계속 사고 싶었던 RC카를 샀다고 합니다. 집에서 신나게 쌩쌩 달릴 생각을 하니 신나나 봅니다. RC카를 자랑하는 내내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주영이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김수연 수연이는 오늘 머핀을 파는 가게를 지나다가 동생들에게 모두 조그만 머핀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생들도 좋아했지만 수연이도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용돈을 동생들을 위해서 사용하는 수연이를 보면서 평소에도 수연이가 동생들을 잘 챙겼지만 밖에 액티비티를 나가서도 동생들을 많이 챙겨주어서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김예은 예은이는 오늘 처음에 재미있을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 실제로 가보니까 처음에 갔던 에이온마트 보다는 별로였다고 합니다. 아마 쇼핑몰이 고가브랜드로 구성되어있어서 학생들이 살만한 것들이 많이 없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쇼핑몰 안에서 친구들과 시원하게 구경하면서 돌아다녀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재잘거리면서 웃으며 돌아다닐 예은이의 모습이 자꾸 상상이 되었습니다.

 

김나경 나경이는 오늘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용동이 부족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살 것이 없어서 친구들과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구경하면서 맛있는 간식도 먹고 귀여운 립밤도 사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나경이가 밝게 웃는 모습이 정말 좋았고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주연 주연이는 오늘 마리나베이가서 쇼핑하는 게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가족들 기념품도 사고 신기한 인형도 산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산 것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처음에 사탕인 줄 알고 샀는데 알고 보니 립밤인 사탕모양 립밤이라고 합니다. 조금 놀랐지만 친구들하고 다 같이 바르면서 웃기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앙증맞게 생긴 립밤이 주연이를 닮았고 친구들과 까르르 웃는 모습을 보니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채민 채민이는 오늘 기대한 만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먹은 밥도 엄청나게 맛있었고 가족들 줄 기념품도 많이 사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정말 행복해서 먹고 싶은 것도 남아있고 사고 싶은 것도 남아있어서 아쉬운 마음이 컸다고 합니다. 아쉬운 마음이 들만큼 재미있게 즐겨준 채민이에게 고마웠습니다.

 

김명진 명진이는 오늘 정현이랑 카야잼을 찾으러 쇼핑몰 여기저기를 돌아다닌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여러 매장을 들어가 보았는데 그 중에 홍삼집도 있었고 스타벅스 커피점도 있었다고 합니다. 계속 돌아다니다가 정현이와 웃음이 터져서 오늘 하루가 즐거웠다고 합니다. 항상 긍정적인 명진이의 모습이 보기 좋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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