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4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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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5 00:48 조회8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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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4(신지연, 엄초현, 김지민, 김윤서, 김하람, 박정현, 지서은, 이예진)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전날 새벽에서야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아이들이 모두 도착완료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아이들을 모두 만났고 드디어 한 방으로 모였습니다. 앞으로 한 달동안 한 방에서 지내게 될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에게 서로를 소개하고 앞으로 생활하면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일러주었습니다. 일요일 이후 새벽에 도착한 아이들은 월요일에 레벨 테스트를 보았고 월요일 이후 새벽에 도착한 아이들은 오늘 아침을 먹은 후 레벨테스트를 보아 아이들 모두 레벨테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레벨테스트는 시험지와 원어민 선생님과의 스피킹 테스트로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캠프 기간동안 다양한 활동과 수업을 통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 쌓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점심을 먹자마자 용돈을 챙겨 에이온 테브라우시티라는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오늘 액티비티는 싱가폴로의 출입국 절차 없이 말레이시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숙소에서 이동해 버스에 탑승하고 쇼핑몰에 도착하기까지 아이들 모두 저를 잘 따라 질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에이온 테브라우시티에 도착한 후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주기 전에 중간확인만남 시간과 마지막 집합 시간과 장소,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주변에 보이는 것 4가지를 알려주었고 한명한명에게 모두 말하도록 해 확인했습니다. 8명의 아이들은 4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돌아다녔고 아이들이 고루 친해질 수 있도록 게임으로 정했습니다. 큰 쇼핑몰에서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간식거리도 사오는 등 아이들 모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중간만남과 마지막 집합 모두 아이들이 시간과 장소를 잘 맞춰주어서 너무나도 기특하고 예뻤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아이들은 짐을 내려놓은 뒤 저녁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다 같이 앉아 저녁을 맛있게 먹고 사진도 찍은 후 방으로 돌아와 못다한 얘기를 더 나누며 방을 정했습니다. 정해진 각자 방으로 짐을 옮기고 씻는데 미리 순서를 정하고 질서있게 차례대로 씻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순서대로 씻는 동안 남은 아이들과 함께 과자를 먹으면서 좋아하는 가수나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씻고 나온 후 불을 끄고 재웠습니다.
#학생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아이들에게 에이온 테브라운시티에 가면 뭘 사고 싶은지 물어보았습니다.
-신지연
지연이는 쇼핑몰에 가면 사고 싶은 것은 딱히 없지만 물건이 많기 때문에 구경하고나서 사겠다고 했습니다.
지연이는 스피킹 테스트를 보다가 원어민 선생님이 자기를 기억하고 있었다면서 자랑했습니다. 아침먹기 전 준비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겠다는 지연이가 기특합니다.
-엄초현
초현이는 쇼핑몰에 가면 사고 싶은 것은 딱히 없지만 물건이 많기 때문에 구경하고나서 사겠다고 했습니다.
초현이가 아이들과 잘 섞여 놀지만 말하는 부분에 있어서 낯을 가리는 것 같아 아이들 틈에 따라가기보다는 의견을 물어보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캠프 후 더욱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잘 챙기겠습니다.
-김지민
지민이는 쇼핑몰에 가면 먹을 것만 사고 싶다고 했습니다.
지민이는 공부할 것이 많다면서 온 첫날부터 틈틈이 문제집을 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과 잘 섞여 놀고 놀 때는 노는 것에 집중합니다. 숙제를 하겠다며 아침 일찍 깨워달라는 지민이가 대견스럽습니다. 지민이와 예진이 서로에게 틈틈이 숙제를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긴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윤서
윤서는 쇼핑몰에 가면 사고 싶은 것은 딱히 없지만 구경하고나서 사고 싶다고 했습니다.
윤서가 낯을 가린다고 걱정하셨지만 스스로 옆 방 언니들을 먼저 찾아서 쑥스러워하면서도 초콜릿을 건네기도 하고 이제는 너무나도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윤서 역시 밥 먹기 전 미리 일어나겠다는 모습이 기특합니다.
-김하람
하람이는 쇼핑몰에 가면 먹을 것을 사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람이는 오늘 에이온 테브라운시티에서 중간중간 원북초선생님을 만나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싱글침대를 차지하기 위해 5명이 한 가위바위보에서 졌지만 싫은 티 하나 없이 바로 친구 옆에 누워 즐겁게 얘기하다가 잠에 들었습니다.
-박정현
정현이 역시 쇼핑몰에 가면 사고 싶은 것은 딱히 없지만 물건이 많기 때문에 구경하고나서 사겠다고 했습니다.
워너원과 방탄소년단 멤버 중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들을 소개하면서 굉장히 신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진이 역시 숙제를 하기 위해 아침 일찍 깨워달라는 모습이 대견스럽습니다. 지민이와 예진이 서로에게 틈틈이 숙제를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생긴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서은
서은이는 쇼핑몰에 가면 맛있는 것을 사고 싶다고 했습니다.
서은이는 자기 잠꼬대가 어떤지 얘기하다가 어느새 자랑으로 바뀌면서 다른 아이들까지 자신의 잠꼬대가 더 심하다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잠꼬대를 하다가 친구에게 피해를 주진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이예진
예진이는 예쁜것을 사고 싶다고 했습니다.
예진이는 학교에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점수매기는 통장이 있다고 말하여 친구가 기분나빠할 말은 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순간 감동했습니다. 있었던 일들을 재잘재잘 말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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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서은님의 댓글
회원명: 지서은(heruny) 작성일
개별 코멘트 감사합니다.
개인별로 적어 주시니 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