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박승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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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8 00:41 조회81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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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졸린 눈을 비비면서 하루 시작을 준비했고, 아침 식사를 한 후 영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학생들도 생활 패턴에 적응 되었는지 알아서 강의실을 찾아가 수업 준비를 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평소처럼 1:8, 1:4 수업 이외에 오늘은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날입니다.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하다보면 가끔 피곤해 하거나, 지칠 때가 있는데 오늘과 같은 액티비티는 아이들에게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그림들을 찾아보고, 서로에게 그림을 그려주는 모습은 단결심을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원어민의 선생님과 함께 하며 수업에 임하는 아이들의 눈빛은 그 어느 날보다 똘망똘망해 보였습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반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을 만나다보면 우리 반 친구들은 예의가 바르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선생님으로서 기쁘기만 합니다. 다만 단 한 명이라도 쑥스럽거나, 불편해서 모르는 것을 그냥 지나치거나 질문 못 하는 경우가 없도록 옆에서 케어하면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겠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발전해 가는 과정을 학생 본인들과 학부모님들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은 한 줄 코멘트입니다.
김건명: 건명이는 영어 일기를 쓸 때 누구보다 더 꼼꼼하게, 열심히 임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영문장을 만들거나, 표현을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긍정적인 부분이라 생각하고 더 많이 발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건우B: 건우는 항상 밝은 얼굴로 수업에 참여합니다. 중간중간 수업 때 건우 모습을 보면 웃는 얼굴로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는 합니다. 표정에서 수업을 임하는 건우의 바른 마음이 보이고 앞으로도 변치 않도록 옆에서 챙기겠습니다.
황지환: 지환이는 영작문과 단어암기를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작문을 할 때는 문장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유도하며 도움을 주고 있고, 단어 암기의 경우에는 반복적으로 단어를 눈에 익히는 방식으로 문제를 개선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배기찬: 기찬이는 공부 시간 이외에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입니다. 가끔 쉬는 시간이나 방에 있을 때 옆에 가보면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공부하다 지칠 때 이러한 취미 활동은 재충전의 좋은 발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양홍서: 언제나 의젓한 우리 홍서입니다. 오늘 하루의 마지막도 “선생님, 고생하셨어요. 힘드셨죠?” 라고 걱정해주는 마음이 너무나 고맙고, 예쁘기만 합니다. 이런 예쁜 마음 때문인지 주변에 누나들이 특히 홍서를 챙겨주곤 합니다.
신희준: 희준이도 낮에는 밝고, 명랑하게 생활을 하지만 밤에는 엄마가 보고 싶다고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저에게 물어보곤 합니다. 그때마다 저도 잘 다독이고 있지만, 일요일 어머님과 통화할 때 따뜻한 얘기들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하현: 하현이는 오늘도 명랑지수 100%입니다. 항상 싱글싱글 웃고 있고, 공부할 때, 액티비티 할 때 지친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저도 가끔 피곤하다고 느낄 때도 하현이를 보면 다시 힘을 얻고 활동하곤 합니다. 그 만큼 하현이는 에너진 넘치는 학생입니다.
변재원: 재원이가 수업을 들을 때 방 친구들과 다른 반으로 배정 받아서 공부 중이라 조금 아쉽다고 저한테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재원이 마음도 충분히 이해되지만 자신한테 맞는 수준의 수업을 듣는 것이 영어 발전의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잘 이야기해줬고, 틈틈이 같은 클래스에 친구들과도 더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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