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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용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8 21:28 조회8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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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에서 신지후, 김민준, 이재원, 전준혁, 여무혁, 김민서, 조철현, 김보민의 담당 인솔교사인 김용현입니다. 

 

오늘은 아마 가장 집중하기 힘든 하루이지 않을까 합니다. 어제 저녁 과자파티를 한다고 잘시간을 훌쩍 지나버려서 10시 30분쯤에 잠에 들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라는 꿈같은 놀이동산에 다녀와서 바로 정규수업이라니.. 아이들이 집중 안될만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침부터 들떠서 시끄럽게 저를 깨우고는 거실을 난장판을 피우고있어 아침부터 한소리하고 물통하며 필통하며 이것저것 잃어버리기 일쑤여서 하루종일 찾아다니며 찾아주었습니다. 어제 과자파티까지하면서 하루종일 기분좋은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오늘도 모여다니면서 수업을 잘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무혁이 반이 G08에서 G04로 바뀌면서 민서, 재원, 준혁이와 같이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원래 같은 방 친구가 없었던 무혁이는 전 반에서도 잘 지냈었지만 이번에 바뀐 반도 너무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오늘은 CIP시간에 뮤지컬에 나오는 춤을 추며 재밌었다고합니다. 장난치듯 씰룩거리며 춤을 추니 아침에 제가 한소리 했던 것도 잊은듯 해보였습니다. 다른 형 누나들과 같이 손잡고 춤을 춰보는게 좋은 경험 이었다고합니다. 

 

오늘 하루 조금 피곤한 하루였을텐데도 잘 견디고 하루를 보내준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저녁먹고 돌아와서 단어시험을 보고 서로 채점을 해주며 리마인드도 시켰습니다. 그리고 요새 바빠서 못했던 운동도 하여 아이들이 이제 반도 넘어가는 캠프생활에 활력을 가질 수 있게 하였습니다. 항상 유니버셜 스튜디오때처럼 꿈같은 생활이지 않을지라도 아이들이 공부할때 공부하고 쉴때 쉬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오늘 잠자리에 들때에는 잘하고있다 라는 격려를 해주며 미소지으며 잠이 들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개별 코멘트 

 

김민준 - "액티비티 다음날이라 아침에는 좀 뻐근했는데 막상 공부하니까 재밌기도하고 3교시에 선생님이 잘한다고 칭찬해주며 퍼즐도 주어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수업이 즐거워요. 조금 힘들었지만 정규수업중에 오늘이 제일 재밌었던것 같아요." 

 

이재원 - "오늘 일단 아침에 일어났을때 늦게 일어나서 오늘 하루가 조금 짧게 느껴졌지만 하루는 가뿐히 버텼던 것 같고 제가 4교시를 제일 안좋아하는데 선생님이 아프셔서 다른 선생님이 재밌게 해주셔서 좋았고 모아나 춤도 배워서 좋았어요." 

 

전준혁 - "오늘 수업시간이 많았지만 재밌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무혁이가 저희 반에 새로 들어오며 분위기가 밝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모아나 춤같이 활동적인 것도 하여 하루가 빨리 지나갔어요. 내일 액티비티가 기대되요." 

 

여무혁 - "새로운 반에 들어가서 정말 재밌었고 또래 학생들과 공부하니 재밌었고 다음 수업이 설레요. 재밌는 게임도 많이해서 재밌었어요. 그 중 "워드 마스터"라는 게임을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즐거운 하루였어요." 

 

김민서 - "1교시에 "모아나"라는 디지니 영화를 보고 모아나 춤을 췄는데 춤이 재밌었고 2교시에 선생님이 먹을 걸 안줘서 기분이 안좋았어요. 오늘 하루는 그렇게 힘들면서도 많이 재밌게 보냈어요. 내일 액티비티 할건데 일찍 일어날건데 걱정하지마 엄마."  

조철현 - "아침에 잠을 푹자서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고 아침도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따라 왠지 더 즐거웠던 것 같고 제가 특히 힘들어하는 3교시도 꽤 재밌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나서도 꽤 즐겁게 수업을 했고 동생이 과자를 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보민 - "오늘 친한 친구가 다른 반으로 옮겨가서 기분이 상했었는데 조금씩 적응하다보니 반이 재밌어졌고 2교시때 부채를 만들어서 가지고 놀다가 찢어져서 속상했지만 그걸 가지고 노느라 다시 재밌어졌고 원어민 선생님인 린다 쌤이 문장 맞추기를 잘했다고 과자를 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댓글목록

김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서(moral77) 작성일

캠프앨범의 민서 얼굴표정이 늘 어두워서
마음 한편이 항상 걱정이었는데요.
오늘은 사진의 얼굴표정도 예전보다 밝아지고,
감사하게도 "엄마"라는 멘트를 남겨줘서
걱정을 조금던 기분이네요.
아이들 돌보시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김민준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준(tazz2071) 작성일

캠프생활에 잘 적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다이어리와 앨범으로 보니
대견하네요
G02 친구들 캠프 끝날때까지 마무리 잘해요
아자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