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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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8 23:13 조회80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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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6 최대윤, 최대영, 고병철, 김민재, 백동하, 박성진, 유성욱, 김건우 인솔교사 이선재입니다.
3주차 교재가 시작되는 오늘, 아이들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새벽 아이들이 다 잠들고 난 뒤 엄청난 바람과 함께 비가 휘날려서 다음날이 걱정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시원한 바람만 남아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어제 추억에 남을 행복한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어제 받은 새로운 교재를 챙겨서 친구들에게 점심시간에 보자고 인사를 한 뒤, 부지런히 1교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은 변동이 조금 있었지만, 수업을 듣는 장소가 바뀐 친구는 없어서 헷갈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C.I.P 수업시간엔 전에 진행됐던 C.I.P 수업과는 반대로 부채를 만들었던 친구들은 춤을 추고, 춤을 추었던 아이들은 부채를 만들었습니다. 잘 추지는 못하지만 열심히 추는 아이들은 애니메이션 주인공 같았습니다. 그리고 세상 하나밖에 없는 부채를 만든 아이들도 예뻤습니다.
스포츠 시간엔 영어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많은 고민 끝에 작성한 하루의 일기를 원어민 선생님이 확인을 하시는데, 잘못 알고 있던 문법, 표현 들을 자세히 고쳐주시면서 아이들이 올바른 영어 문법, 표현들을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메뉴로 수육이 나왔는데, 오랜만에 아이들이 돼지고기를 먹어서 그런지 아주 행복해보였습니다. 배식이 끝나고 수육이 약간 남아서 더 먹고 싶은 아이들의 식판에 수육을 더 주었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를 가는 날로, 유니버설스튜디오 바로 옆에 있는 어드벤처 코브에 가는 날입니다. 아주 넓은 수영장이어서 아이들이 낙오되거나 다치지 않도록 조금 더 예민하게 아이들을 관찰할 것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유니버설스튜디오에 다녀온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대윤
대윤이는 오늘 3주차에 접어들면서 같이 수업을 듣던 가장 친하고 재밌던 형이 다른 반에 가게 되어 빈자리가 커서 무척 아쉬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로 들어온 친구가 알고 보니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왔고 집에 갈 때도 같이 가게 될 친구라고 해서 금방 친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대영
원래 잠이 많은 대영이는 항상 늦잠을 잤었는데, 최근에 생활패턴이 바뀌었는지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든 것 같아 뿌듯하다고 합니다. 가끔은 선생님보다 일찍 일어나 불을 켜는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도 대견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 산 신기한 모양의 물병이 마음에 들었는지 오늘 하루 종일 들고 다녔습니다.
-병철
저번 C.I.P 시간에 병철이는 부채 만들기를 하여서 오늘 C.I.P 시간에는 춤을 배웠는데, 친하지 않던 친구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합니다. 또 오늘 저녁식사메뉴로 병철이가 좋아하는 수육이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고기가 입에서 사르르 녹는 기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민재
오늘 민재의 반의 친구 중 2명이 다른 반에 가게 되었는데, 그중 1명이 평소 시끄러웠던 친구라 헤어지게 되어 좋았지만, 막상 가고 나니 너무 조용해서 허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Speaking 수업 원어민 선생님께서 항상 그날 수업이 빨리 끝나면 아이들과 게임을 하는데, 오늘은 수업이 오래 진행되어 게임을 하지 못하여 아쉬웠다고 합니다.
-동하
동하는 요즘 공상과학소설책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동하에게 자습시간이나 영어일기시간에 얼른 할 것을 끝내고 소설책을 읽는 새로운 취미가 생긴 것 같아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동하가 좋아하는 수업시간에 원어민 선생님께서 수업태도가 좋은 동하에게 초콜릿을 주셔서 행복했다고 합니다.
-성진
C.I.P 시간에 전에는 춤을 추어서 이번엔 부채 만들기를 했는데, 원어민 선생님께서 잘 만들었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자신이 봐도 친구들 중 제일 잘 만든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 방의 규칙이 밥을 거르면 그날 군것질을 못하는 것인데 오늘 아침에 배가 너무 아파 밥을 못 먹어서 과자를 먹지 못한 것이 속상했다고 합니다.
-성욱
성욱이는 1:4 Speaking 수업시간이 1:8 수업의 두 배로 질문을 받아서 힘들었는데, 오늘 하루 다른 원어민 선생님께서 특별수업을 하셔서 질문을 많이 하지 않으셔서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게임식으로 진행하는 수업을 하였는데, 친구들과 성욱이가 참여를 열심히 해서 과자를 사주셔서 좋았다고 합니다.
-건우
건우는 오늘 1:4 Speaking 수업시간에 원어민 선생님께서 건우가 대답을 잘 한다고 사탕을 주셔서 기뻤다고 합니다. 그리고 Conversation 수업시간에 드라마 장면을 영어대사로 바꾸어 연기하는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건우의 꿈이 배우여서 더욱 재밌고 인상적인 수업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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