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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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0 22:46 조회83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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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_ 전수빈, 김가원, 엄유하, 이채윤, 박윤하, 문성아, 정지우 김효은 담당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어느덧 우리 아이들은 영어캠프 3주차를 지나 마지막 주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에게 사소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물건을 이곳저곳에 두고 다니고, 내 것만 챙겼다면 이제는 자신의 물건은 자신이 정리하고, 서로 예쁜 말을 사용하고, 자기의 것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을 위해 물건을 가져다주는 사소한 배려들이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사소한 배려들이 아이들을 더욱 성장시킨 것 같아 뿌듯합니다. 어제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논 아이들은 일찍 잠자리에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 일어나기 조금 힘들었는지 평소보다 약간 늦잠을 잤습니다. 아침밥을 먹기 귀찮아하고 힘들어했던 아이들도 이제는 아침밥을 맛있게 먹고 1교시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오늘은 영어일기 시간에 우리 아이들은 일기를 펼치고 어제 수영장에서 있었던 일을 적어보았습니다. 워터슬라이드를 탄 점, 가오리를 본 점, 지난번 보다 많이 놀았던 점이 좋다는 것을 영어로 써내려갔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쓸지 몰라 문장으로 물어봤던 아이들도 이제는 단어 혹은 스펠링을 질문하며 자신의 생각을 쓰는 모습이 참 기특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1:4 수업보다 1:8수업에 조금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1:8수업에 또래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원어민 선생님의 질문에도 스스럼없이 대답하며 수업참여도가 높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전쟁에 관한 글과 그림을 그려봄으로써 아이들은 세계 전쟁역사에 대하여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아이들은 수학 수업을 하고,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연이은 액티비티로 인하여 아이들은 수학수업을 이틀 연속해야하기 때문에 오늘은 수학숙제까지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바쁜 하루를 잘 마무리하여 준 아이들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벌써 캠프가 반절이 지났는데 아이들의 성장이 눈에 띄어 너무 대견한 마음도 드는 한켠,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걱정되는 마음도 많이 듭니다. 그럴수록 남은 날들을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매점에 갈 수 있게 한 내가 지킨 약속‘입니다.
#수빈 : 나는 선생님과의 약속 중에 공부 열심히 하기를 가장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칭찬을 많이 해주셨기 때문이다.
#가원 : 나는 선생님과의 약속 중에 선생님 말에 말대꾸하지 않기를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자라고 하면 저 자고있는데요? 라고 말대꾸 없이 선새님 말을 잘 들었기 때문이다.
#유하 : 나는 선생님과의 약속 중에 줄 잘 서기를 가장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줄을 잘 못 섰는데 지금은 짝꿍도 잘 찾고 줄을 잘 서기 때문이다.
#채윤 : 나는 선생님과의 약속 중에 방 정리하기를 가장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틈틈이 선생님이 말씀 해주실 때마다 잘 정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팀장님한테 칭찬도 받았다.
#윤하 : 나는 선생님과의 약속 중에 시간약속을 가장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줄을 빨리 설 때도 있고, 액티비티 활동 시 시간약속에 늦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성아 : 나는 선생님과의 약속 중에 시간약속을 가장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액티비티 활동 시, 선생님과의 시간약속에 늦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우 : 나는 선생님과의 약속 중에 시간약속이 가장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시간약속을 매우 잘 지켰기 때문이다.
#효은 : 나는 선생님과의 약속 중에 선생님 말에 토 달지 않기를 가장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말씀하실 때 다 잘 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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