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1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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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2017W인솔교사 작성일17-02-01 00:00 조회1,86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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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성, 김지민, 김준규, 김윤빈, 김진석, 노태헌, 조준영, 최서원, 황재민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7번 빌라 인솔교사 권동현입니다.
드디어 캠프 마지막 주 월요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저마다의 아쉬움과 행복함이 교차하여 얼굴에 드러난 모습이었습니다. 똑같이 오늘도 정규수업을 받은 아이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형 누나들에 번호를 메모지에 적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만남과 인연이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도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바라는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뒤에는 영어일기와 단어시험을 보았고, 그 시간에는 간식이 나와 간식을 먹으면서 공부를 하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이면 어느덧 이번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여덟 번째 액티비티가 종료됩니다. 항상 그렇듯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이번 캠프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끝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밀어주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20년 후의 자기 자신에게 편지를 써 보았습니다.
김민성(David) - 안녕 민성아 나는 11살 김민성 이라고해. 만나서 반가워 너는 벌써 군대를 뛰어넘고 대학교도 갔구나. 그리고 운전과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겠지? 넌 정말 대단하고 멋져 사랑해!
김지민(Eddy) - 안녕 지민아! 20년 뒤에 너는 축구를 하고 있겠지? 결국은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까지 갔겠지? 하!하!하! 지민아! 축구 할 때 다치지 말고 잘지내!
김준규(Leo) - 안녕 넌 지금 33살이겠구나. 네가 얼마나 위대한 인물이 될지 아직 잘 모르겠어. 그때 쯤이면 로봇이 많이 있겠지? 미래의 모습이 어떨까 궁금해. 너도 그 속에서 훌륭하고 멋진 사람이 되어있길 바랄게 안녕!
김윤빈(Kyle) - 윤빈아 잘 지내니? 벌써 20년이 지났어. 넌 커서 시인이 되었잖아. 시를 너무 잘 쓰더라 더 연습하면 넌 엄청난 시인이 될 거야. 또 시를 쓰면 마음이 편해지잖니 지금 이 마음 변치 않길 바랄게 그럼 안녕!
김진석(Dennis) - 안녕 진석아 넌 지금 33살이 되어있겠지? 너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니? 부모님께 잘 효도하고 있지? 난 지금 말레이시아에 있어. 이제 나 한국 집에 갈 날이 3일 밖에 안 남았다! 그럼 bye!
노태헌(Jack) - 안녕 태헌아 너는 20년 후면 축구선수가 되어있겠지? 엄청 유명해져 있을거라 믿어. 20년 뒷면 나는 이 편지를 읽을 수 있을까. 그때도 몸 관리 잘하고 건강해야해. 그리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있어줘 그럼 안녕!
조준영(Jake) - 안녕! 넌 내가 원하는 쪽의 직업이 되었을 수도, 그냥 평범할 수도 있겠지?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겠지? 아직 잘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부모님께 효도 드리며 살고 있을 거야 미래의 준영아. 그럼 안녕!
최서원(Peter) - 안녕 서원아 미래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지? 20년 후니까 열심히 잘 살아야 돼. 혹시라도 삶이 재미가 없으면 어린이 시적을 추억해 보거나 일상에서 조금 벗어나서 노는 것도 괜찮을 거야. 마음 편하게 먹고 아이 최서원 때처럼 편하게 다 하면서 살아. 그럼 안녕!
황재민(Jim) - 안녕 나야! 너는 군대를 그때 쯤이면 다녀왔겠지? 어떠니? 힘드니? 20년 후의 새로운 음식은 무엇이니? 나는 아직 12살이라 모르겠어. 내가 어떻게 크는지 궁금해, 제대로 알려줘. 20년 후에 나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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