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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0 인솔교사 임진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7 22:45 조회820회

본문

안녕하세요. 원준재, 이승태, 이민형, 이예성, 오예찬, 박상우, 유태진, 이민중 담당 인솔교사 임진혁입니다.

 

 

 

캠프 마지막 주의 시작인 일요일 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4주차 교재가 지급되었습니다. 오늘 새로운 책을 받은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오늘 하루도 공부를 했습니다. 마지막 주차이기에 클래스 변동사항이 없었고 아이들이 배우는 교재와 내용만이 변했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역시나 열심히 수업에 잘 참여하였습니다. 다들 어제 액티비티의 후유증으로 피곤할 만도 한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캠프를 위해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곧 있을 장기자랑 연습을 하다가 조금 늦게 잠들었는데도, 다들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하고 시간에 맞춰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은 에크미 티셔츠를 리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개서으로 티셔츠를 자르고 바느질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칫 위험 할 수 있는 가위나 바늘에 대해 사용 전에 주의사항을 숙지시키고 아이들은 리폼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티셔츠를 남방 형태로 만들기도 하고 양말로도 만들고 팔찌등의 악세서리로도 만들었습니다. 창의력이 조금 더 자라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남은 용돈을 쓰고 싶다는 아이들의 제안으로 리조트 내에 있는 매점으로 다 같이 가서 먹을 것을 사왔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계산을 하며 매점 직원과 흥정을 하기도 하면서 방 안에서 먹을 과자와 음료수 등을 잔뜩 샀습니다. 돈이 부족한 친구들에게는 서로서로 빌려주기도 하면서 숙소로 올라와 다 같이 맛있는 과자를 먹었습니다.

 

 

오늘도 장기자랑 마지막 연습을 같이 하면서 둘러 앉아 간식도 먹으면서, 내일 장기자랑에 큰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들뜬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세면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하고 침대에 누운 채로 속삭이다가 잠들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적어보았습니다.

 

준재 : 어머니의 김치찌개가 제일 그립다. 그리고 한국에 가면 닭강정을 점심으로 먹을 것이다. 그리고 감자탕이랑 부대찌개도 먹고 싶다. 또 저녁으로 치킨을 먹고싶다. bhc에서 뿌링클을 시켜 먹고 싶다. 또 아침에는 사골곰탕을 육수로 한 떡 만둣국을 먹고 싶다. 빨리 한국에 가서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싶다.

 

승태 : 곱창 치킨 파스타 양념갈비 외 고기종류는 다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치킨을 제일 좋아한다. 이유는 없다. 그냥 치킨이 제일 맛있다. 치느님이다. 브랜드는 교촌, bbq를 제일 좋아한다. 교촌 허니콤보가 베스트이다. 말하니까 먹고 싶다.

 

민형 : 초밥을 제일 좋아한다. 회를 좋아해서 초밥도 좋다. 치킨도 가장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다. 그리고 족발도 좋아하고 신전 떡볶이도 좋아한다. 그리고 가족과 먹는 집밥이 먹고 싶다. 집에서 한 김치찌개가 먹고 싶다.

예성 : 초밥 족발 햄버거 치킨 피자 밥버거 까르보나라 스테이크 닭갈비를 좋아한다. 그 중에서 최고는 스테이크와 까르보나라가 같이 나오는 게 최고다. 스테이크 육즙에 까르보나라의 느끼함이 더해지면 환상적인 맛이 난다.

 

예찬 : 치킨이 가장 맛있습니다. 그리고 초밥하고 피자와 햄버거를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집밥도 그립습니다. 아침으로 빵에다가 여기서 사온 카야잼을 발라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점심으로는 라라코스트에 가서 스파게티를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집에 누워서 티비를 보며 카라멜 팝콘 과자를 먹고 싶습니다.

 

상우 : 초밥이 가장 맛있다. 왜냐하면 신선하고 맛이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밥도 일반밥이 아니라 감초물이 배여 있어서 밥도 맛이 있다. 그리고 미디엄 레어 스테이크도 좋아한다. 육즙이 나오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좋다. 그리고 서브웨이도 좋아한다. 빵이랑 채소를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태진 : 집밥이 제일 맛있다. 왜냐하면 어머니와 할머니의 정성이 들어가서 정말 맛이 있다. 지금 외국에 나와 있어서 그런지 엄마 밥이 그립다. 그리고 삼겹살을 좋아한다. 구운 고기를 안먹은지 너무 오래되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

 

민중 : 신전떡볶이 순한맛 에다가 스팸마요컵밥(꼭 세트메뉴여야 한다), 엽기떡볶이에 불닭소스를 넣어서 만든 엄마의 손맛. 설렁탕이 좋다. 그리고 소 곱창에다가 천엽을 같이 먹는게 좋다. 그리고 돈가스가 나오는 냉모밀세트도 좋다. 그리고 크리스피도넛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두 개와 초코도넛 하나와 카라멜 마키야또를 시켜먹는 것이 좋다. 맘스터치 싸이버거세트도 좋아하고 KFC 타워버거 세트도 좋다.

 

댓글목록

원준재님의 댓글

회원명: 원준재(ddc1904) 작성일

길게만 느껴졌던 4주가 오늘과 내일 일정만 남았네요. 그동안 아이들 잘 케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민형님의 댓글

회원명: 이민형(lmh042011) 작성일

4주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들 사진 찍어주시느라, 매일매일 다이어리 코멘트 하시느라 덕분에 저희는 즐거웠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

오예찬님의 댓글

회원명: 오예찬(ddc1911) 작성일

선생님! 그동안 매일 보내주신 아이들 사진보며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하겠네요. 한달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