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2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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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1 22:06 조회82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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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서영, 위서인, 위정인, 구효원, 김유나, 조영은, 이예인 인솔교사 정하영입니다.
스포츠 활동이 있는 오늘은, 하늘이 높고 햇살이 너무 뜨겁지 않아 아이들이 활동하기에 적합한 날씨였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어김없이 7시 반에 아침식사를 한 뒤 수업 갈 준비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덮은 이불을 정리하고 빨래를 개며 방 정리를 깔끔하게 한 뒤, 오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모두들 첫째주에 긴장했던 모습과는 달리 지금은 아주 여유로운 표정으로 수업에 집중하는 듯 보였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활동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랜만에 수영장에 들어간다는 생각에 아침부터 들떠있었습니다. 수영복을 챙기고 썬크림을 바르는 모습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스포츠 활동에서 아이들은 준비 운동을 한 뒤 스포츠 선생님의 지도 아래 안전하게 수영하였습니다. 물 속에서 아이들은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물장구를 치며 놀기도 하고 수영실력을 뽐내며 놀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몸을 쓰면서 놀아야 에너지가 발산되는 것 같습니다.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느낀 것은 수업을 같이 듣는 아이들과 완전히 친해졌다는 것입니다. 처음에 만났을 때 어색한 아이들의 모습은 어디로 숨었는지 이제는 서로 장난도 많이 칠 수 있는 막역한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분위기도 자연스레 훈훈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남은 친구들끼리 더 끈끈한 우정을 다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점심으로 나온 짬뽕탕을 맛있게 먹고 방에 모인 아이들은 내일 액티비티를 간다는 마음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내일 볼링을 가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며 해맑게 웃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을 볼 때면 저까지 덩달아 밝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서로에게 볼링을 쳐본 적이 있는지, 얼마나 잘 치는지에 대해 물어보고 신나게 수다떠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평소와 다름없는 오후 수업을 받고, 수학 수업 또한 성실히 임했습니다. 저녁으로 나온 짜장밥과 햄 그리고 탕수육과 조개탕, 콘샐러드와 겉절이를 맛있게 먹은 우리 아이들은 이제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방에 와서 영어 단어 시험을 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기특하게도 매일매일 영어 단어를 열심히 외워 항상 통과하는 우리 아이들이여서 정말 예쁩니다. 진심으로 이렇게 예쁜 아이들을 만난 것이 행운인 것 같습니다
오늘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주제는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장단점>입니다
서영
장점 - 노래를 잘 부른다, 편식하지 않고 다 잘먹는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활기차다
단점 - 춤을 못춘다, 눈치가 없다, 쉽게 부딪히고 다친다.
서인
장점 - 피아노를 꽤 친다, 양파 빼고 다 잘먹는다, 놀이기구를 잘탄다
단점 - 키가 좀 작다, 춤을 잘 못춘다, 수영을 못한다
정인
장점 - 줄넘기를 할 줄 안다, 건강하고 잘 먹는다, 도전 정신이 있다
단점 - 영어가 약하다, 눈이 좋지 않다, 게으를 때가 있다
효원
장점 - 친구들이랑 잘 어울린다, 몸매나 생김새가 예쁘다, 음..공부를 조금 잘하기도 하고 모둠활동을 잘하며 리더쉽이 많다.
단점 - 너무 말라서 저체중이다, 가리는 음식이 많다, 핸드폰을 조금 많이 본다
유나
장점 - 잘 베푼다, 잘 먹는다, 사교성이 좋아서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
단점 - 남의 험담을 자주한다, 끈기가 없다, 너~~무 많이 먹는다
영은
장점 -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잘 나누어 준다, 잘 베푼다
단점 - 수업시간에 딴짓을 할 때가 있다, 너무 겁이 많다, 춤을 못 춘다
예인
장점 - 사람들을 웃게 해준다, 친화력이 강하다, 영어를 잘하고 자기애가 강하다
단점 -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티가 난다, 화를 잘 낸다, 많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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