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김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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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7-07-30 22:48 조회1,1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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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번빌라 인솔교사 김보형입니다.
오늘은 다섯 번 째 정규수업을 받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고단한 하루를 보냈던 아이들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했지만 그래두 잘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1교시 수업을 받으러 갔습니다. 힘들다고 투정은 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할 일은 제대로 해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벌써 캠프 일주일 만에 아이들이 훌쩍 큰 것 같았습니다.
점심시간의 자유를 누리려고 점심도 일찍 먹고 부지런히 산책도 하고 친구들과 노는 시간으로 활용도 하며 다들 하루를 알차게 보냈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정규 수업 외에 다른 일정이 없어서 간만에 자유시간이 생긴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꽃을 피웟습니다. 어제 쇼핑몰에서 사온 간식을 나누며 한명씩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새 의젓해진 우리 아이들, 부모님과의 통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캠프생활 잘 하겠다고 이야기하는 모습에 뭉클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3주의 시간동안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해서 성장해 돌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아이들 잘 챙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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