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2 인솔교사 한경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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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9 23:23 조회1,07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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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02 김태한, 정현학, 길현준, 김소운, 채주언, 서지후, 박도진, 이영빈, 김주엽, 안지우, 장민준, 황성원 인솔교사 한경덕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가장 기본적인 동남아 날씨로, 햇볕이 강해 눈이 조금 부십니다. 숙소의 창밖을 바라보면 내리쬐는 햇볕과 구름이 많은 하늘이 보입니다. 숙소가 나무가 많은 곳에 위치하여 따사로운 햇볕도 나무 그늘이 막아줍니다. 오늘은 유난히 햇볕이 따사로웠지만 구름이 많아 아이들은 시원한 그늘에서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맑은 바깥의 풍경은 우리 아이들이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원어민 수업 시간에는 유명 농구선수 일화를 배웠습니다. 또 미래 사람들이 수중에서 생활 할 수 있을지, 미래에는 우주를 어떻게 갈지에 대한 지문을 분석했습니다. 아이들은 지문을 읽고 분석하며 문제를 풀어나갔고, 자신의 실력을 조금 더 키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 시간마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이야기하는 아이들을 보며 기특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점심으로는 깐풍기와, 김치전, 오뎅탕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치킨보다도 김치전이 너무 맛있다며 양껏 먹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어머님의 음식보다는 못할 테지만 아이들은 김치전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통을 모두 비워버렸습니다. 평소에도 잘 먹는 아이들이지만 오늘은 유난히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어 고마웠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이 수영을 하기를 원했지만 아쉽게도 수영장이 대회로 인해 이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실망한 아이들은 교실로 복귀하여 어제 갔다 온 마리나베이를 추억하며 영어일기를 작성하였습니다. 어제 액티비티가 얼마나 즐거웠는지 적극적으로 영어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영어 일기를 다 쓴 친구들은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스스로 시간을 활용하여 단어를 외우거나 수학 숙제를 하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저녁 식사를 한 후, 단어시험까지 마친 아이들은 각자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매일 수업이 반복되다 보니까, 수학 숙제나 단어를 외워야 할 것들이 쌓이게 되는데, 그런 것들을 매일 밤 자기 전까지 휴식을 취하며 꾸준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캠프 초반에는 아이들끼리 친해지고 노는 시간 위주로 취침 전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제는 자습하는 시간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캠프기간 동안 두 가지의 액티비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에게 더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영어공부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는 아이들의 이상형입니다*
#김태한 – 착하고 예쁘고 나와 잘 맞고, 머리가 긴 여자 키는 평균정도, 대신 나보다 작았으면 좋겠다.
#정현학 – 나랑 성격이 잘 통하는 사람, 옷 잘 입는 사람, 성격이 좋은 사람.
#길현준 – 얼굴은 예쁜 편이어야 하고 나와 잘 맞아야 하며 성격이 좋아야 한다,
#김소운 – 제 이상형은 성격 좋고, 나와 잘 맞고, 운동 좋아하고, 예쁜 사람입니다.
#채주언 – .나의 이상형은 요리를 잘하고 인심이 깊은 사람이다.
#서지후 – 화장 안 해도 예쁜 사람, 키는 상관없고 생머리가 잘 어울리는 사람, 뚱뚱하지 않은 사람, 성격이 좋은 사람.
#박도진 – 도도하고 예쁜 여자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
#이영빈 – IU와 같이 노래도 잘 부르고, 착하고, 예쁜 긴 머리를 가진 여자. 웃는 게 예쁘면 좋겠다.
#김주엽 – 착하고 예쁘고 공부 잘하고 재미있는 친구를 좋아한다. 마치 내 여자친구.
#안지우 – 내가 호감가고 좋아하는 사람, 옷 잘 입고 착하고 귀여운 사람.
#장민준 – 긴 생머리를 가지고 검정 또는 갈색 머리의 여자. 안경은 쓰지 않고 키는 167이상 이어야하며 너무 마르지는 않아야하다. 화장 안 해도 예쁜 여자.
#황성원 – 눈이 사슴 눈처럼 맑고 얼굴 작고 노래 좋아하고 상냥하고 날씬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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