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V.11 인솔교사 김하영입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아이들과 식사를 하고 8교시의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날이 더워 걷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날씨였지만 아이들 모두 으쌰으쌰하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학 수업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처음으로 치킨이 나와서 아이들이 기뻐하며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도 단어시험을 마치고 취침준비를 했습니다.

  *장래희망에 대한 아이들의 답입니다.

-강예서 : 나는 판사가 되고싶다. 왜냐하면 죄가 있는 사람들은 감옥에 보내고 죄가 없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판결을 내리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빠가 저에게 추천하셨기 때문입니다.

-안서현 : 나는 무에타이 선수가 되고 싶다. 왜냐하면 유튜브를 보다가 9살 소년이 20살 성인남자가 무에타이로 싸우는 것을 보았다. 9살 아이가 성인을 이긴 것을 보니 신기하고 멋졌다. 기회가 된다면 오전엔 약사, 저녁엔 무에타이 선수가 되고 싶다.

-이도윤 : 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왜냐하면 제일 안정적이고 돈도 꼬박꼬박 주기 때문이다. 중죄를 짓지 않는 이상 잘릴 위기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현실적이라 안정성이 제일 중요하다.

-신지민 : 나는 군인이 되고 싶다. 재밌을 것 같다.

-김하윤 : 나는 의사가 되고 싶다. 의사가 되면 가족들이 아플 때 먼저 나서서 치료해줄 수 있고 다른 사람도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

-조이현 : 나는 CEO가 되고 싶다.  대통령이 되고 싶기 때문에 그 전에 경영을 해보고 싶다. 대통령이 되고 싶은 이유는 세상이 엉망이기 때문이다.

-이한비 : 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왜냐하면 노래 부르는 것이 재밌고 언젠가 사람들 앞에서 한 번이라도 노래 해보는 것이 꿈이다.

-정규리 : 나는 스튜디어스가 되고 싶다. 왜냐하면 손님들을 상대하는 서비스업에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신지윤 : 나는 제빵사가 되고 싶다. 재밌을 것 같고 아홉살 때 쿠키 굽기를 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 나는 초코빵이 정말 좋다.

-양예진 : 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유명해져서 사람들에게 나를 알리고 싶다. 돈도 많이 버니까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성실히 일지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