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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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01 02:51 조회28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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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현, 민규, 형준, 희수, 상현, 민찬, 주형, 준성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햇빛이 아이들을 비추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싱가포르로 액티비티를 갔다 온 아이들은, 체력 소모가 심했던 덕인지 잠에 푹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은 평소보다 조금 더 개운한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일상을 따라 아침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바로 수업에 들어갈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말하지 않아도 시간에 맞춰 책과 준비물을 챙기고 교실을 찾아 들어가는 아이들을 보니 다들 어느 정도 수업과 생활에 잘 적응한 것 같아서 조금은 마음이 놓였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저번에 만든 원형 화병에 넣을 종이꽃을 만들어서 최종적으로는 꽃병을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CIP 시간에는 항상 선생님이 틀어주시는 노래와 함께 아이들이 작업을 하는데, 그런 노래 덕분인지 아이들이 긴장을 풀고 활발하게 원어민 선생님의 지도 아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유쾌한 성격 덕분에 조금 더 편한 회화를 구사하게 되는 것 같았고, 그렇게 조금이라도 얘기를 하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해 보였습니다.
새로운 주간이 시작되어, 오늘은 스케줄에 따라서 영어일기를 작성하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에 갔다 온 것에 대해서 영어일기를 작성하기 시작했고, 어제 어떤 동물들을 봤는지 얘기하며 서로 단어를 알려주고는 했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다른 반 아이들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빠른 속도로 영어일기를 작성하는데, 항상 영어일기를 작성하고 난 후 단어 공부를 하거나 가져온 문제집, 수학 강의의 숙제 등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는 한편 학습에 대한 열정이 높은 것 같아서 굉장히 보기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영어 정규 수업이 종료된 후 수학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영어 못지않게 수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도 많고, 이 시간을 기다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오늘 수학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아이들은 자습시간을 가졌는데, 자습시간이 생길 때마다 친구들과 떠들면서 놀고 싶을 수 있을 텐데 그러지 않고 공부하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단어 시험을 보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약 15분간의 마무리 공부시간을 가지고 난 후 시험을 보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언제나처럼 우수한 성적으로 단어 시험을 통과하였습니다. 일부 통과하지 못한 아이들도, 커트라인에 조금 미달한 성적으로 아깝게 통과하지 못하여서 오늘은 단어 재시험이 아닌, 틀린 단어를 쓰면서 복습하는 과제를 내주었습니다. 이렇게 액티비티 후 돌아온 첫 번째 정규 수업 날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에 갔다 와서 실내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한 덕분인지 오늘의 수업에 더 잘 집중하는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액티비티까지 현재의 자세를 유지하여 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학생 개인별 인솔교사 코멘트입니다.
대현: 대현이는 G03 안에서 제일 형으로서 형의 역할을 너무나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헤매고 있을 때 가장 먼저 나서서 정리해 주고 있고, 아이들끼리 사소한 논쟁이 발생했을 때에도 나서서 상황을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대현이를 굉장히 잘 따르고 있는 G03 안에서의 가장 든든한 존재입니다.
형준: 형준이는 모든 일에 열심입니다.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숙제나 단어 공부도 언제나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주변 친구들과의 관계도 매우 좋아서 모두가 형준이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형준이는 어제까지 조금의 감기 기운이 있다고 했지만, 오늘은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민찬: 민찬이는 에너지가 넘칩니다. 언제나 친구들과 붙어 다니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표출합니다. 아이들끼리 놀 때, 가장 재미있는 친구로 꼽히기도 하고 언제나 장난은 이 민찬이로부터 시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면 지루할 수 있는 캠프 생활에 많은 활기를 불어넣는 민찬이가 G03에 있어서 아이들이 더더욱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주형: 주형이는 항상 제일 먼저 움직입니다. 아침에 아침식사를 하기 전에도 제가 깨우기 전에 먼저 일어나서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제가 약속시간을 정해놓은 경우에도 먼저 준비하고 나와서 다른 아이들을 도와 준비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형이는 오늘 배가 살짝 아파서 오전 수업을 빠졌었습니다. 약을 먹고 푹 쉬었더니 회복되어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상현: 상현이는 언제나 밝은 자세를 유지합니다. 공부하거나 수업을 듣는 것이 많이 힘들지만 제가 물어볼 때면 그래도 밝은 표정으로 저를 맞이해 주고 있습니다. 가끔은 수업 시간이 조금 긴 것을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빠르게 회복해서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준성: 준성이는 G03의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G03 아이들이 모이는 곳 어디에서든 준성이가 중심을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화합하고 같이 어떤 활동을 할 때 준성이가 분위기를 만들어주어 아이들 모두가 한 방향을 향해 활동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인 에너지를 방출하며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어서 준성이에게 고맙습니다.
민규: 민규는 언제나 활기찬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제 싱가포르 동물원처럼 힘든 경우나, 긴 수업 시간 때문에 지치는 정규 수업 때에도 언제나 활기차게 활동하는 민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언제나 크게 지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밝게 생활하기에 다른 친구들도 민규와 함께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희수: 희수는 다른 사람들을 항상 생각해 줍니다. 오늘은 종이로 학을 접어서 주변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 선물해 주었습니다. 또 주변 상황을 항상 제일 먼저 살피고 혹시나 무슨 일이 발생하면 저에게 가장 먼저 말해주기도 합니다. 선생님들에게도 항상 웃으면서 인사를 잘 해주어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예의 바른 친구로 유명합니다.
댓글목록
김민찬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찬(kimmc09) 작성일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찬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소식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