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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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1 00:47 조회2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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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8 나경, 예진, 지후, 하영, 서경, 수민, 수진, 예은, 현지, 예솔, 윤설, 지수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오늘 아침은 굉장히 흐린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야외 액티비티를 가는 날이어서 흐린 날씨가 걱정이 되었지만 비가 많이 오지 않는다고 하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며칠새 친해진 아이들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느라 조금씩 잠을 늦게 자기 시작하였는데 다행히 오늘 아이들은 아침을 조금 늦게 먹기 시작해서 모자란 잠도 조금 채울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싱가포르로 나가는 날인 만큼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단장을 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어나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약간의 휴식 취한 우리 아이들은 싱가폴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싱가폴 입국을 처음해본 친구들도 있고 싱가폴로 들어온 친구들도 있어서 익숙한 친구도, 처음하는 친구들도 있어 조금 걱정했지만 우리 G08아이들은 국경을 잘 통과하였습니다. 평일이지만 국경을 넘는 사람이 많은 탓에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지칠법도 했지만 씩씩하게 나서는 우리 아이들이 대견하기만 합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곧바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KFC 햄버거와 치킨, 콜라와 감자튀김을 먹었는데 맛있는 KFC 치킨에 오랜만에 먹으니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하며 먹었습니다.
밥을 먹은 뒤 싱가포르 동물원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먼저 그룹 아이들과 함께 돌아다니며 동물원의 4분의 1 가량을 둘러 보았습니다. 수달, 캥거루, 거북이, 하마 등등을 보며 좋아하는 동물을 보고 굉장히 신나하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약간 더운 날씨에 조금 지친 아이들을 위해서 주스를 사주었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에는 생 착즙 오렌지 주스를 파는데 아이들이 맛봤으면 하는 마음에 4잔 정도 구매해서 아이들이 맛볼 수 있게 해주었고 다행히 맛있게 먹어주었습니다. 다시 힘을 내어서 호랑이, 코끼리 등등을 보고 각자 그룹별로 원하는 동물을 볼 수 있게 떠났습니다.
약 두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각자 손에 과자, 음료수, 기념품 등이 들려 있었습니다. 저를 보자마자 무엇을 보았는지를 서로 앞다투어 자랑하며 이야기 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은 다시 국경을 넘어서 호텔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약간의 쉬는 시간을 가진 뒤, 저녁은 호텔에서 먹었고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허기가 졌는지 저녁을 아주 맛있게 먹은 우리 아이들입니다. 그 후, 전화 통화를 하기 전까지 짐을 정리하고 샤워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부모님들과의 전화 통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부모님들의 목소리에 반가워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울먹거리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아이들이 많이 성장했을 것이란 것입니다.
내일은 다시 돌아오는 정규수업의 날입니다. 다행히 액티비티 사이의 간격이 3~4일 이라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수업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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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솔님의 댓글
회원명: 차예솔(sh7ppang) 작성일고생 너무 많으셨습니다.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