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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3 03:10 조회399회

본문

안녕하세요. 아림, 소은, 가은, 지우, 라희, 민지, 나윤, 다연, 유빈, 유이, 민서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들은 비가 내리는 말레이시아의 아침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았지만 약간 흐린 풍경을 보며 아이들은 차분하게 아침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많은 아이들이 먹고 싶어 하던 시리얼이 나왔습니다. 시리얼과 함께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음식들이 나와 아이들의 표정을 더 밝게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이 그동안 기다려 온 수영을 하였습니다. 물 안에 들어가기 전 다 같이 준비운동을 한 후 천천히 물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물속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아이들은 신이 난 얼굴로 조심스레 수영장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나가면서 보기만 했던 수영장에 직접 들어간다고 하니 설렘 가득한 표정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물장구도 치고 수영도 하면서 캠프 생활 동안 쌓아 온 스트레스를 날려 버렸습니다. 아이들은 수영하는 중간에 사우나도 가면서 추워진 몸을 다시 녹이기도 하였습니다. 

아쉬웠던 스포츠 시간을 뒤로하고 아이들은 깨끗이 몸을 씻고 다가오는 점심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밥, 버섯 장조림, 가지나물, 돼지고기 부추볶음, 오렌지, 김치, 돼지고기 고추장찌개입니다. 수영을 하고 온 아이들인지라 밥을 잘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종이꽃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선물해 줄 생각을 하며 열심히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한 가지였지만 다양한 모습의 꽃 모양이 나와 아이들만의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정성스럽게 한 송이의 꽃을 만드는 친구, 작은 꽃들을 여러 개 만들어 꽃다발을 만드는 친구 등 다양한 모습의 아이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정규수업에서는 <DANCE MONKEY> 팝송을 들으며 춤을 배웠습니다. 춤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수업 시간에 춤을 추어 매우 신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춤에 흥미가 있지 않은 친구들도 다른 아이들이 추는 모습을 보고 따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도 긴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 메뉴는 소고기덮밥, 숙주나물, 맛살 볶음, 순두부&양념장, 바나나, 김치, 김치 어묵국, 과자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인기 있는 과자가 나왔습니다. 새로운 과자를 먹어보고, 맛있었는지 두 개를 가져가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더 먹으며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오늘도 아이들은 단어 시험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습 시간마다 영어 단어를 열심히 외우고 있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는데, 아이들의 노력의 결과 오늘 G05 친구들 모두가 단어 시험에 통과하였습니다. 

열심히 단어 시험을 준비하여 모두가 통과하였기에 오늘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이 커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던 간식 파티를 진행하였습니다. 친구들과 자신의 간식을 다른 친구들과 나눠 먹는 배려심 넘치는 모습도 보이며 점점 더 친해진 모습을 보이는 G05 아이들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따뜻하고 다정한 성격을 가진 아이들이 모인 G05는 앞으로도 더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며 캠프 생활 동안 서로의 존재가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이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추억을 많이 담고 오길 바라며 오늘의 일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각자 캠프 일주일 차의 소감과 각오를 적어보았습니다.]



신아림: 1주일이 되니깐 익숙해지고 재미있어졌다. 그리고 수학 수업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수업 때 문법 내용을 배웠는데 조금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 

박소은: 친구들과 재미있고 좋은데 엄마가 보고 싶고, 액티비티도 재미있고 신기하다. 밥도 정말 맛있다! 앞으로도 소란을 피우지 않고 행복하게 지내야겠다.

이가은: 에이온 쇼핑몰을 갔을 때 아주 큰 롯데몰인줄 알았는데 그것보다 커서 놀랐어요! 그리고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기념품 샵이 너무 좋았어요! 수업에 더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선생님들이랑 대화를 많이 하겠습니다.

김지우: 액티비티 활동 말고 일반 수업은 너무 빡세서 피곤했는데 그만큼 쌤들도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제부터는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고 세연쌤 말도 잘 들을게요~

정라희: 엄마가 보고 싶고 집에 가고 싶어서 많이 힘들었던 1주일이었다. 수업도 재밌고 액티비티도 즐거웠다. 특히 오늘 수영이 재밌었다. 잘 참고 내리 마리나베이도 즐겁게 가야겠다!

김민지: 영어 캠프에 온 만큼 앞으로도 영어를 잘 쓸 것이다. 어제 영어 일기를 썼었는데 아주 잘 썼던 것 같다. 내일 액티비티도 기대가 된다.

이나윤: 단어 테스트가 어려워서 잘 보기 위해 열심히 하고 싶다. 매일 여러 가지 많은 것을 배워 시간이 빨리 가지만 엄마 아빠가 보고싶다. 

이다연: 친구들과 즐겁게 노느라 늦게 자서 일어나기 힘들었다. 이것 빼고는 참 재미있고 편하다. 엄마가 보고싶기도 하다. 공부를 조금 더 열심히 하고, 친구들을 20명 이상 사귀고, 용돈을 최대한 적게 쓰고, 선생님 말을 잘 들을 것이다.


장유빈: 1주일 동안 친구들과 놀아서 재미있었고 신이 났다. 그리고 엄마가 너무 보고 싶지만 친구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

남유이: 공부를 할 때는 힘들었지만 체험 학습 때는 친구들과 같이 놀아서 재밌었다. 조금 힘들 때도 있지만 친구들이 좋아서 괜찮다. 영어를 더 잘하고 싶다.

표민서: 가족이 너무 보고 싶지만 액티비티가 너무 재밌다. 그래도 공부 하는 건 조금 힘들긴 하다. 그래도 일주일이 지났으니 열심히 해볼 것이다. 

댓글목록

이가은님의 댓글

회원명: 이가은(Lina) 작성일

사랑하는 까은^^ 적은하기 힘들었을텐데, 잘 적응해가며 열심히 하려는 네가 엄청 대견해 보이는구나. . 4주라는 시간이 우리딸 까은이에게 많이 성장할수 있고 또 즐거운 추억이 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보고싶은 내딸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가은이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열심히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가은이를 항상 응원해 주시기 바라며, 가은이가 더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올 수 있도록 더욱더 신경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