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박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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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6 21:56 조회34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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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 우현, 찬율, 하륜, 유준, 지구, 종윤, 현준, 창빈, (이)서준, 민성, (김)서준 담당 G01 인솔교사 박지원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기대하던 ‘레고랜드’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오늘 아침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구름도 많고 많이 흐렸습니다. 아이들이 기대하고 있을 레고랜드 액티비티가 흐린 날씨로 인해 제대로 놀지 못할까봐 많은 걱정을 하였습니다. 7시 30분에 아침식사를 하는데 모두 일찍 일어나 미리 준비를 마친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을 깨우러 가니 서로 떠들며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다들 레고랜드에 가기 전부터 가면 무엇을 사고 싶은지, 놀이기구는 무엇을 탈지 이야기 하면서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침대에서 쉬거나 친구들과 놀면서 버스가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버스 도착 후 아이들은 줄을 맞춰 버스로 탑승하여 40분 정도 이동한 뒤 레고랜드로 도착하였습니다. 레고랜드에 가는 동안 아이들은 시끌벅적한 밝은 분위기를 내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레고랜드에서 놀 수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더 기대를 한 듯 보였습니다. 레고랜드로 출발할 때 비가 와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지 못할까봐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히 레고랜드에 도착하니 비가 그쳐 아이들 모두 기분이 좋아져 걱정을 덜었습니다.
레고랜드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다함께 창문을 바라보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레고랜드에 도착 후 단체 사진을 찍고 점심시간이 되기 전까지 집결시간과 집결장소를 여러 번 강조하며 아이들끼리 조를 나눠 자유롭게 놀이기구를 타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은 제 말이 끝나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가는데 정말 신나보였습니다.
10시에 입장한 아이들은 점심을 먹기 위해 12시에 식당으로 모여 치킨 버거와 비프 버거 중 선택하여 식사를 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햄버거가 좋은지 햄버거를 받자마자 빠르게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빠르게 놀이기구를 타러 이동하였고 순식간에 사라진 아이들을 바라보며 액티비티에서는 선생님을 찾지 않는 모습을 보며 조금 아쉽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놀이기구인 후룸라이드와 롤러코스터의 줄을 보면 G01 아이들이 모두 있었습니다. 후룸라이드를 타며 물에 젖어도 얼마나 깔깔대며 웃음을 보이는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었는데 저는 무서워서 벌벌 떨었지만 아이들은 여러 번 타면서 재밌다고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생님은 롤러코스터도 못 탄대요~”라고 놀리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과 많이 가까워졌다는 기쁜 마음도 들었지만 당당하게 타지 못한 제 모습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집결 시간이 되어 아이들이 하나 둘 모일 때 아이들 손에는 다들 한가득 기념품이 들려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보기엔 아이들이 한국에서 온 부자들이라고 생각하진 않을까 웃음이 나왔습니다. 모두 모여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로 향하던 중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타이밍이 정말 잘 맞았다 느꼈고 아이들 또한 서로 얘기하며 운이 좋다고 말하면서 즐겁게 액티비티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호텔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한 뒤 레고를 만지고 싶어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레고 조립 시간을 많이 주었습니다. 남은 용돈을 걷고 함께 레고랜드가 어땠는지 이야기 한 후 친구들과 즐겁게 레고를 조립하고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참 귀엽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어릴 때 레고를 참 좋아했는데 우리 아이들도 모두 레고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옛 추억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레고랜드 액티비티 후기를 작성해봤습니다.
하륜: 너무 재미있었다. 레고도 많이 사고 오늘 처음 롤러코스터 타서 재밌었다. 시간이 좀 더 많았으면 더 즐겁게 놀았을 것 같았다.
(김)서준: 롤러코스터를 친구들이랑 다 합쳐서 10번이나 탈 정도로 재밌게 탔고 레고도 많이 사서 좋았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을 만큼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찬율: 레고랜드 처음 가봐서 신기하고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재밌었다. 레고 살 때 돈만 더 있었으면 레고를 더 많이 살 수 있었는데 돈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오늘 너무 재미있었던 하루였다.
민성: 처음으로 간 레고랜드였는데 처음 롤러코스터를 타서 더 재밌게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그리고 제 레고 피규어와 가족들에게 줄 기념품을 사서 좋았다. 마지막 공연에서 신나게 춤추던 레고와 직원들이 너무 재밌었다.
종윤: 동생 선물을 하나도 안샀는데 돈을 다 써서 아쉬웠다. 레고 체스판을 샀는데 특별한 물건이라 그런지 더 기분이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즐기던 놀이공원이라서 더 즐겁게 논 것 같다.
(이)서준: 항상 레고랜드를 가고 싶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레고랜드를 가서 너무 좋았다. 롤러코스터를 처음 타봤는데 너무 재밌게 타서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이 길어서 더 좋았다.
우현: 오늘 재미있었고 사고 싶은게 많이 있었는데 특히 한국에서 살 수 없는 레고를 많이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후룸라이드를 타고 싶었는데 다 돼서 타지 못한 게 아쉬웠다. 그래도 다른 놀이기구를 많이 타서 좋았다.
창빈: 롤러코스터는 재밌는 것도 있고 지루한 것도 있는데 생각보다 짜릿하지 않아서 후룸라이드를 탈 걸 그랬다. 레고는 해리포터를 샀는데 다른 사람들은 돈을 많이 들고 와서 많이 샀는데 다른 사람들에 비해 2개 밖에 못 사서 조금 아쉬웠다. 우현이랑 치킨 사 먹으려고 했는데 음료를 무료로 주셔서 고마웠다. 다음에 가족들이랑 오고 싶다.
유준: 레고 많이 사고 놀이기구 많이 타서 좋았고 놀이기구 중에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밌었다. 친구들과 레고랜드 티셔츠도 색깔을 맞춰 샀는데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
현준: 레고를 사서 좋았고 후룸라이드를 탄 게 제일 재미있었다. 후룸라이드에 물을 많이 맞았는데도 너무 재밌어서 계속 탔다. 레고랜드에 또 가고 싶다. 다음에도 오고 싶다.
지구: 오늘 레고랜드에서 롤러코스터와 후룸라이드를 탄 게 제일 재밌었고 비싸긴 하지만 부가티 레고를 산 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오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겨서 기분이 좋았다.
자유: 오늘 레고랜드에서 작은 줄 알았던 롤러코스터가 높고 엄청 빠른 줄 몰랐다. 타봤는데 점점 재미있었고 스릴도 넘쳤다. 그리고 후룸라이드를 재미있게 즐겼다. 마지막으로는 누나들이랑 드래곤 롤러코스터를 타러 가는데 가서 좀 무섭게 탔다.
오늘 전화는 한국 시간 기준 '저녁 9시'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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