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필리핀 캠프4주… 美-캐나다 8주 안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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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10-28 19:48 조회4,9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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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원어민 강사와 생활… 하루 10시간씩 영어수업
美-캐나다 강사가 별도로 필리핀영어 약점 발음 교정
《요즘 겨울방학 해외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경제 상황이 불안하고 환율이 오르자 미국 캐나다 등지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필리핀 영어캠프에 눈을 돌리는 학부모가 적지 않다. 미국이나 캐나다로 아이를 보내려던 학부모들도 필리핀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유학 업계 관계자들은 전한다. 필리핀 영어캠프는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캠프의 절반 정도의 비용으로 원어민 강사와 일대일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부 업체는 필리핀 캠프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발음’을 보완하기 위한 프로그램까지 마련하고 있다. 잘만 고른다면 4주 또는 6주 동안에 자녀의 영어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일대일 맞춤수업으로 영어실력 점프!
캠프 참가자들은 숙소로 사용하는 리조트 또는 호텔에서 24시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하루 10시간 이상 영어수업을 듣는다. 대부분의 캠프는 ‘스파르타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영어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매일 3시간 이상 원어민 강사와 일대일 수업을 하며 취약 부분을 보충하며 정규수업을 들을 수 있어 ‘영어 초보자’도 캠프 과정을 따라갈 수 있다. 하지만 현지 학교에서 정규수업을 들으며 영어를 익히는 방법을 원하는 학생이나 철저히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며 공부하는 생활을 견디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다른 종류의 캠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영재사관학원 부설 ㈜글로벌영재유학의 필리핀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마닐라 근교의 리조트에서 하루 11시간씩 영어수업을 듣는다. 매일 4시간씩 진행되는 원어민과의 일대일 수업시간에는 수준에 맞는 개별교재를 이용해 어휘, 문법공부는 물론 말하기 쓰기 집중 훈련을 받는다.
특히 ㈜글로벌영재유학은 매주 한번씩 열리는 ‘스피치 콘테스트’를 위해 매일 두 시간씩 발표 연습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주제 선정부터 발표 자료 준비, 실전연습까지 원어민 강사의 일대일 코치를 받기 때문에 회화 이외에도 ‘아카데믹 스피킹(academic speaking)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년별, 수준별로 진행되는 그룹 수업은 교사 한 명이 학생 4명을 가르치는 소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토론, 드라마, 뮤지컬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운다. 숙소에는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 수업을 담당하는 원어민 강사가 상주하고 있어 언제든 일상 회화 연습이 가능하다.
방과 후엔 수영, 스포츠댄스와 같은 체육활동과 영어일기 쓰기 첨삭 지도가 이루어진다. 매주 수요일엔 필리핀 전통음식이나 코코넛 비누를 만드는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주말엔 명소탐방, 호수낚시, 자연농장 방문 등 필리핀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학사관리는 원어민 강사 한 명이 4명을 관리하는 ‘담임제’로 이뤄진다. 방과 후 매일 실시되는 어휘, 문장 테스트와 매주 실시되는 주간 테스트 결과는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다.
원어민 강사는 최소 2년 이상 강의 경험이 있는 영문학 전공자 또는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검증된 강사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의 일상생활은 원어민 강사와 유학업체에서 파견된 한국 강사가 함께 관리한다.
○ 단기 영어캠프의 약점을 잡아라!
자녀를 필리핀 캠프에 보낸 학부모의 공통된 고민은 원어민 강사의 ‘발음’이다. 이런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애크미 영어캠프는 미국 캐나다 출신의 ‘네이티브 강사’와 함께하는 1 대 8 스피킹 수업을 별도로 진행한다.캠프 코리아 역시 매일 두 시간 네이티브 강사가 녹음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듣고 따라해 보는 ‘멀티미디어 수업’을 정규 과정에 포함시켰다.
현지에서 수학 선행학습을 진행하는 업체도 있다. 주 3회 1시간 30분∼2시간씩 한국인 강사가 학년별로 학원식 강의를 진행하며 보통 한 학기 선행학습이 이뤄진다.
○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겨울방학 때 진행되는 필리핀 영어캠프는 짧게는 3주, 길게는 8주로 진행되는 단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현지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원어민 강사와의 온라인 화상강의나 전화영어를 활용해 캠프 2, 3주 전부터 대비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캠프 기간엔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수업이 빡빡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스스로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는 습관을 미리 들여놓을 필요가 있다.
캠프를 선택할 땐 각 업체의 홈페이지를 반드시 방문하는 게 좋다. 기존에 진행됐던 캠프 프로그램과 활동사진,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다른 학부모들의 평가를 꼼꼼히 읽어보고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도심에서 버스로 두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서 진행되는 캠프는 의료시설이나 보안 면에서 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캠프가 진행되는 장소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08년 10월 28일 동아일보 신나는공부]
美-캐나다 강사가 별도로 필리핀영어 약점 발음 교정
《요즘 겨울방학 해외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경제 상황이 불안하고 환율이 오르자 미국 캐나다 등지에 비해 비용이 저렴한 필리핀 영어캠프에 눈을 돌리는 학부모가 적지 않다. 미국이나 캐나다로 아이를 보내려던 학부모들도 필리핀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유학 업계 관계자들은 전한다. 필리핀 영어캠프는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캠프의 절반 정도의 비용으로 원어민 강사와 일대일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부 업체는 필리핀 캠프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발음’을 보완하기 위한 프로그램까지 마련하고 있다. 잘만 고른다면 4주 또는 6주 동안에 자녀의 영어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 일대일 맞춤수업으로 영어실력 점프!
캠프 참가자들은 숙소로 사용하는 리조트 또는 호텔에서 24시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생활하며 하루 10시간 이상 영어수업을 듣는다. 대부분의 캠프는 ‘스파르타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영어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매일 3시간 이상 원어민 강사와 일대일 수업을 하며 취약 부분을 보충하며 정규수업을 들을 수 있어 ‘영어 초보자’도 캠프 과정을 따라갈 수 있다. 하지만 현지 학교에서 정규수업을 들으며 영어를 익히는 방법을 원하는 학생이나 철저히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며 공부하는 생활을 견디지 못하는 학생이라면 다른 종류의 캠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영재사관학원 부설 ㈜글로벌영재유학의 필리핀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마닐라 근교의 리조트에서 하루 11시간씩 영어수업을 듣는다. 매일 4시간씩 진행되는 원어민과의 일대일 수업시간에는 수준에 맞는 개별교재를 이용해 어휘, 문법공부는 물론 말하기 쓰기 집중 훈련을 받는다.
특히 ㈜글로벌영재유학은 매주 한번씩 열리는 ‘스피치 콘테스트’를 위해 매일 두 시간씩 발표 연습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주제 선정부터 발표 자료 준비, 실전연습까지 원어민 강사의 일대일 코치를 받기 때문에 회화 이외에도 ‘아카데믹 스피킹(academic speaking) 기술’을 익힐 수 있다.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년별, 수준별로 진행되는 그룹 수업은 교사 한 명이 학생 4명을 가르치는 소규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토론, 드라마, 뮤지컬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를 배운다. 숙소에는 ESL(English as Second Language) 수업을 담당하는 원어민 강사가 상주하고 있어 언제든 일상 회화 연습이 가능하다.
방과 후엔 수영, 스포츠댄스와 같은 체육활동과 영어일기 쓰기 첨삭 지도가 이루어진다. 매주 수요일엔 필리핀 전통음식이나 코코넛 비누를 만드는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주말엔 명소탐방, 호수낚시, 자연농장 방문 등 필리핀 전통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학사관리는 원어민 강사 한 명이 4명을 관리하는 ‘담임제’로 이뤄진다. 방과 후 매일 실시되는 어휘, 문장 테스트와 매주 실시되는 주간 테스트 결과는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된다.
원어민 강사는 최소 2년 이상 강의 경험이 있는 영문학 전공자 또는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검증된 강사들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의 일상생활은 원어민 강사와 유학업체에서 파견된 한국 강사가 함께 관리한다.
○ 단기 영어캠프의 약점을 잡아라!
자녀를 필리핀 캠프에 보낸 학부모의 공통된 고민은 원어민 강사의 ‘발음’이다. 이런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애크미 영어캠프는 미국 캐나다 출신의 ‘네이티브 강사’와 함께하는 1 대 8 스피킹 수업을 별도로 진행한다.캠프 코리아 역시 매일 두 시간 네이티브 강사가 녹음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듣고 따라해 보는 ‘멀티미디어 수업’을 정규 과정에 포함시켰다.
현지에서 수학 선행학습을 진행하는 업체도 있다. 주 3회 1시간 30분∼2시간씩 한국인 강사가 학년별로 학원식 강의를 진행하며 보통 한 학기 선행학습이 이뤄진다.
○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겨울방학 때 진행되는 필리핀 영어캠프는 짧게는 3주, 길게는 8주로 진행되는 단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현지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원어민 강사와의 온라인 화상강의나 전화영어를 활용해 캠프 2, 3주 전부터 대비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캠프 기간엔 보통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수업이 빡빡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스스로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는 습관을 미리 들여놓을 필요가 있다.
캠프를 선택할 땐 각 업체의 홈페이지를 반드시 방문하는 게 좋다. 기존에 진행됐던 캠프 프로그램과 활동사진,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다른 학부모들의 평가를 꼼꼼히 읽어보고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도심에서 버스로 두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서 진행되는 캠프는 의료시설이나 보안 면에서 안전성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캠프가 진행되는 장소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08년 10월 28일 동아일보 신나는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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